[Claude Code] “2~4주 뒤 확인”이라던 AI 검색, 일주일 만에 3번 모두 카펜트리를 인용했습니다 — GEO 62→81 최종편

📝 한줄 요약

지난 편에서 “2~4주 뒤 챗GPT에게 직접 물어보겠다”고 했는데요. 일주일 뒤 실제 AI 검색에 3가지 질문을 던져보니 3개 모두 카펜트리가 노출됐고, 3개 모두 공식 홈페이지를 출처로 인용했습니다. 그사이 사이트는 FAQ·llms.txt에서 멈추지 않고 브랜드 스토리, 4개 국어 12개 URL, 검색엔진 알림 자동화, 구글 프로필 정비까지 확장했고 GEO 점수는 62→76→81점이 됐습니다.

바쁘시면 이것만 읽어도 돼요:

  • 지난 편의 약속 회수: “남양주 브런치 카페 추천해줘” 등 실제 질문 3개를 AI 검색에 넣어봄

  • 진짜 결과: 3개 질문 모두 노출 + 공식 홈페이지 인용. 브런치 추천 2순위, 반려동물 동반은 단독 섹션, 예약은 단계별 답변

  • 사이트 안의 작업: 브랜드 스토리, 영어 5페이지+중국어·러시아어 안내, 총 12개 URL, IndexNow·사이트맵 자동화

  • 사이트 밖의 작업: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전화번호·홈페이지 수정, 네이버 플레이스 3개 매장에 공식 홈페이지 연결

  • 가장 큰 반전: “관리 못 하니 외국어 메뉴는 빼자”는 AI의 안전한 제안을 제가 기각함. 빼는 대신 한 번 수정하면 여러 언어에 반영되는 구조를 다음 과제로 선택

  • 배운 교훈: GEO의 목표는 점수가 아니라, 손님 질문에 우리 가게가 근거와 함께 등장하는 것

🎯 이런 분들께 도움돼요

  • 홈페이지는 있지만 챗GPT·퍼플렉시티가 실제로 인용하는지는 확인해본 적 없는 자영업자

  • FAQ·스키마·llms.txt를 만들고 나서 무엇을 측정해야 할지 막막한 분

  • 사이트 안의 최적화와 구글 프로필·리뷰 플랫폼 같은 사이트 밖의 작업을 어떻게 연결할지 궁금한 분

😫 문제 상황 (Before)

지난 편의 결말은 GEO 점수 62→76점이었습니다. FAQ 31문답, llms.txt, 구조화 데이터, 전화번호 통일까지 했지만 그때는 “AI가 인용하기 좋은 사이트가 됐다”는 진단 점수만 있었어요.

그래서 마지막에 이렇게 약속했습니다.

2~4주 후 챗GPT·퍼플렉시티에 “남양주 브런치 카페 추천해줘”라고 직접 물어보고, 카펜트리가 인용되는지 확인하겠다.

그런데 점수가 오른 것과 실제 추천되는 것은 다른 문제였습니다. 웹검색 결과를 대신 살펴본 초기 베이스라인에서는 공식 홈페이지가 상위 출처에 0/6이었고, “남양주 애견동반 카페”처럼 저희 강점인 질문에서도 카펜트리가 보이지 않았어요. 사이트 안의 기본기는 좋아졌지만,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리뷰 플랫폼·블로그 같은 사이트 밖의 신뢰가 부족했습니다.

🛠️ 사용한 도구

  • 도구명: Claude Code + 오픈소스 GEO 감사 스킬 + AI 합의 플래닝(플래너·아키텍트 검토)

  • 측정: 고정 질문 목록, 실제 AI 검색 답변, GA4 AI 유입 보고서

  • 특이사항: 이번에도 코드는 보지 않았고, 저는 브랜드 인터뷰 답변·구글 프로필 수정·결과 확인을 맡았습니다


🔧 작업 과정

점수부터 더 올리기 전에, AI끼리 먼저 반박하게 했다

처음에는 감사 보고서에 나온 항목을 전부 실행하면 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AI에게 플랜을 만들게 한 뒤 다른 AI 역할이 반박하도록 했더니, “하면 좋은 일”보다 “하면 망가질 수 있는 일”이 먼저 걸러졌어요.

  • 기존 언어 전환 기능을 남긴 채 영문 페이지를 붙이면 재방문자가 한글·영문이 섞인 화면에 갇힐 수 있음

  • 사이트에 있는 자기 별점을 구조화 데이터로 넣는 방식은 신뢰를 높이기보다 위험할 수 있음

  • 이미지 46개를 무조건 다시 압축하면 가벼워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용량이 커질 수 있음 — 실제로 시험 후 원본 유지

이 과정을 거치며 목표도 바꿨습니다. 자체 GEO 점수는 참고 숫자로 두고, 실제 AI 답변·GA4 AI 유입·네이버 예약·다이닝코드 점수를 바깥 성적표로 보기로 했어요.

브랜드 스토리와 다국어 12개 URL을 하루에 배포하다

AI가 사이트를 읽게 만드는 데 FAQ만 필요한 건 아니었습니다. “왜 이 가게여야 하는지” 설명할 원본도 필요했어요. 그래서 브랜드 인터뷰를 한 번에 한 질문씩 6라운드로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홈페이지에 이런 실제 이야기가 들어갔습니다.

  • 카펜트리라는 이름은 목공(carpentry)에서 왔고, 세 매장의 나무 인테리어를 목수의 손으로 직접 지었다

  • 로고의 내려간 T는 망치로 친 못을 뜻한다

  • 호주 브런치 카페에서 온 레시피, 홀토마토부터 직접 끓이는 소스, 0세부터 90세까지 고루 찾는 단골

  • 노키즈존 대신 웰컴키즈존을 택하고, 플라스틱을 줄이는 운영 방식

문안이 너무 예쁘게만 정리됐을 때는 짧게 말했습니다.

그 문안 구려, 다시 써줘.

AI가 멋있어 보이는 브로슈어 문장보다 제가 실제로 말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살리도록 다시 썼고, 이 톤은 이후 작업 지침에도 남았습니다.

동시에 영어 5페이지와 중국어·러시아어 안내 페이지를 만들어 총 12개 URL을 연결했습니다. 언어별 페이지끼리 서로의 주소를 알려주는 연결도 넣어, 영어로 찾는 AI가 영어 페이지를 바로 읽을 수 있게 했어요.

수정하면 검색엔진에 알려주는 일까지 자동화하다

사이트를 고친 뒤 매번 사이트맵 날짜를 바꾸고 검색엔진에 알려주는 건 사장이 계속 기억할 일이 아니라고 봤습니다.

그래서 매니저가 사이트를 수정해 올리면:

  1. 사이트맵의 수정 날짜가 자동으로 갱신되고

  2. IndexNow로 검색엔진에 변경 사실을 알리고

  3. 배포 결과가 라이브에 반영되는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사람이 “검색엔진에 다시 알려줘야지”라고 기억하는 절차를 없앤 것이 이번 작업에서 가장 실용적인 자동화였습니다.

구글 프로필이 틀리면, 사이트가 맞아도 소용없었다

처음에는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3개가 전부 주인 없는 상태라고 판단했는데, 실제로 로그인해보니 진접·화도점은 제 개인 계정으로 이미 인증돼 있었습니다. 진짜 문제는 옛 전화번호와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링크였어요.

진접·화도점은 0507 전화번호와 공식 매장 페이지로 수정했고, 네이버 플레이스 3개 매장에도 공식 홈페이지 주소를 연결했습니다. 사이트 안에서 정보를 아무리 통일해도, 구글·네이버에 다른 정보가 남아 있으면 AI 입장에서는 “같은 가게가 맞나?”가 되기 때문입니다.

AI에게 반박당한 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반박한 건 나였다

다국어 페이지를 설계하면서 AI는 “메뉴가 자주 바뀌니 외국어 페이지에는 카테고리와 가격대만 넣자”고 제안했습니다. 번역본이 썩는 문제를 피하려는 안전한 제안이었고, 실제 영문 페이지도 우선 그 방식으로 배포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하니 외국인 손님에게는 정보가 부족했고,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내용을 빼는 건 좋은 해결책이 아니었어요.

매일 감시가 아니라, 한 번 수정하면 바로 모든 언어에 반영되게 하는 게 효율적이지 않나?

결론은 “메뉴를 뺀다”가 아니라 “메뉴 데이터를 한 군데에서 관리한다”였습니다. 가격은 한 번만 저장하고, 언어별 이름을 붙여 모든 페이지를 다시 만드는 구조를 다음 과제로 확정했어요. 이번에는 AI의 반박을 듣는 것도 중요했지만, AI의 안전한 타협을 사람이 다시 반박하는 일도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진짜 질문을 던졌다

웹검색 프록시에서는 공식 홈페이지가 0/6이었습니다. 하지만 프록시는 AI가 참고할 만한 소스 풀을 근사한 것이지 실제 답변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직접 AI 검색에 세 가지 질문을 넣었습니다.

  1. “남양주 브런치 카페 추천해줘”
    → 카펜트리 화도점이 추천 2순위.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브런치와 커피를 주력으로 소개”하며 공식 사이트를 출처로 인용

  2. “남양주 반려동물 동반 브런치”
    → “반려동물 동반이 확실한 브런치” 단독 섹션. FAQ에 적어둔 “가방·유모차 이용 필요” 조건을 신뢰 근거로 인용

  3. “카펜트리 예약 어떻게 해?”
    → 네이버 예약 방법을 단계별로 답하고 공식 예약 안내 링크 제공

결과는 3/3 노출, 3/3 공식 홈페이지 인용. “조건을 완결된 문장으로 써두면 AI가 그 문장을 근거로 추천한다”는 GEO 가설이 저희 가게에서 실제로 확인됐습니다.

✅ 결과 (After)

Before vs After

항목

시작

3주차

4주차 최종

GEO 종합 점수

62

76

81

AI가 인용할 FAQ

0개

31문답

실제 답변에서 문구 인용 확인

사이트 URL

한국어 5개

한국어 5개

한·영·중·러 12개

실제 AI 질문

미측정

2~4주 뒤 측정 예정

3/3 노출·공식 사이트 인용

검색엔진 알림

수동

수동

수정 시 자동

외부 채널 정보

전화·링크 불일치

일부 정리

구글 2개 매장+네이버 3개 매장 공식 사이트 연결

숫자보다 중요한 변화는 “AI가 읽을 수 있다”에서 “AI가 실제로 근거로 썼다”로 넘어간 것입니다.

결과물

💬 이 과정에서 배운 AI 활용 팁

효과적이었던 것

  1. 점수와 실제 답변을 분리해서 측정하기
    GEO 점수 81은 사이트 상태를 보는 진단표고, 실제 질문 3/3은 손님이 보게 될 결과입니다. 둘 다 필요하지만 같은 숫자는 아닙니다.

  2. AI에게 실행자와 반박자 역할을 따로 주기
    무엇을 더할지만 묻지 말고, 무엇을 하면 위험한지도 검토하게 하니 언어 전환 버그·무의미한 이미지 재압축 같은 일을 막았습니다.

  3. 사장은 사실과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브랜드 스토리를 AI가 지어낸 게 아니라, 제가 6개 질문에 답한 내용을 AI가 구조화했습니다. 구글 프로필도 AI는 문안과 값을 준비하고 저는 실제 계정에서 확인·수정했어요.

  4. AI가 내놓은 안전한 타협도 다시 질문하기
    “관리 못 하니 빼자” 대신 “관리를 자동화할 수 없나?”라고 물으면 문제의 수준이 달라집니다.

이렇게 하면 안 돼요

  1. 감사 점수를 최종 성과로 착각하기
    76점이 됐어도 실제 질문을 안 해보면 추천되는지 모릅니다.

  2. 사이트 안만 고치기
    GEO의 절반은 구글 프로필·네이버 플레이스·리뷰 플랫폼·블로그 같은 사이트 밖에 있었습니다.

  3. 프록시 검색 결과와 실제 AI 답변을 섞어 보기
    웹검색에서는 공식 사이트 0/6이었지만 실제 AI 답변은 3/3이었습니다. 측정 층을 나눠야 오판하지 않습니다.

  4. 자동화를 ‘알림’에서 끝내기
    메뉴 불일치를 알려주는 감시보다, 한 번 고치면 모든 언어에 반영되는 단일 데이터 구조가 더 나은 답입니다.

🌍 다른 업무에 적용한다면?

이 방식은 카페 홈페이지가 아니어도 쓸 수 있습니다.

  • 병원·학원·펜션: 고객이 실제로 묻는 질문 10개를 FAQ로 만들고, AI가 그대로 인용할 완결 문장으로 정리

  • 제품·서비스 소개: 자체 점수와 실제 고객 질문 테스트를 분리해 “진단→수정→실제 답변 확인”으로 검증

  • 여러 채널의 매장 정보: 홈페이지·지도·예약 플랫폼의 이름·전화·주소·링크를 하나의 원장으로 통일

  • 다국어 콘텐츠: 관리가 어려워 내용을 빼기보다, 가격·정책처럼 자주 바뀌는 값을 한 군데서 수정하게 설계

🚀 앞으로의 계획

  • 월 1회 고정 질문 10개를 같은 조건으로 다시 측정

  • GA4에서 chatgpt.com·perplexity.ai 등 실제 AI 유입 추적

  • 네이버 예약 건수와 다이닝코드 점수까지 연결해 “노출→방문→예약” 확인

  • 수동점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인증 완료

  • 메뉴 데이터를 한 군데로 모아 한국어 수정이 모든 언어에 반영되는 구조 구현

📋 재사용 가능한 프롬프트

프롬프트 1: 진단 점수와 실제 답변을 함께 측정하기

내 사이트 [사이트 주소]의 GEO 상태를 먼저 진단해줘. 그다음 내 고객이 실제로 AI에게 물을 질문을 [10개] 만들고, 질문별로 ① 외부 소스 풀에서 우리 브랜드가 보이는지 ② 실제 AI 답변에 등장하는지 ③ 공식 사이트가 출처로 인용되는지를 분리해서 측정표로 만들어줘.

프롬프트 2: 실행 전에 반박자 붙이기

아래 개선안을 바로 실행하지 말고, 먼저 플래너가 계획을 만들고 다른 역할이 위험·최신 정책·운영 부담·기존 기능 회귀 가능성을 반박하게 해줘. 반박을 반영한 수정 계획과 “하지 않기로 한 일”까지 보여준 뒤 실행해줘. 대상: [사이트/업무], 목표: [목표], 운영자는 [누가 어떻게 관리하는지].

프롬프트 3: 자주 바뀌는 다국어 정보를 한 군데서 관리하기

[한국어/영어/중국어/러시아어] 페이지에 같은 [메뉴/가격/정책] 정보가 반복돼 있어.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내용을 빼지 말고, 한 번 수정하면 모든 언어에 반영되는 단일 데이터 구조를 설계해줘. 번역이 필요한 값과 언어 공통 값을 분리하고, 검색엔진이 읽을 수 있는 정적 페이지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제안해줘.

프롬프트 4: 사이트 밖 정보 불일치 찾기

우리 브랜드 [브랜드명]의 공식 사이트,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 플랫폼, 주요 리뷰 플랫폼을 비교해서 이름·전화·주소·영업시간·홈페이지 링크가 다른 곳을 표로 정리해줘. 자동으로 바꾸지 말고, 불일치와 우선순위만 먼저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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