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들(?)을 활용한 '1:1 맞춤 동기부여 메시지 전달 서비스 구축하기_3 (방향 급 선회를 선택한 배경)

이번 작업의 마지막 글(?)입니다.

초간단 개인화된 메시지 전달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한 세 번째 (작업_1, 작업_2).

먼저 모든 작업에 앞서 언제나 하는 ‘작업 계획’부터 수립해 봅니다.

지난 작업들로 현재까지 구축한 것들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설문 설계
2) 설문 응답을 Airtable과 연결
3) 명언들 수집 → AirTable에 쌓기
4) 명언별 글 자동 생성 → AirTable에 쌓기

‘개인화된 메시지 전달’을 위해서는 먼저 개인화의 대상인 User들을 유형별로 분류하는 것과,
그들에게 전달할 메시지를 동일한 기준으로 분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복잡하게 들어가면 위와 같이 하는 수준을 벗어나겠지만 이번 작업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초간단 개인화된 메시지 전달’이니 그 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서 작업 계획을 수립해 보자면,

0. 설문의 질문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주제가 무엇인가요?”라고 물어본 질문만 활용해서 응답자 유형 분류. (이건 별도의 작업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1. GPT를 활용해서 자동으로 쌓아 놓은 글을 분석해서 위 유형들 중 어디에 가까운지 분류하기(이 작업은 애초 글을 생성할 때 유형에 대한 정보를 던져서 그와 관련한 글을 만들어 내게 할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이제야 드네요;; )

2. 글의 유형들 중 응답자 별로 일치하는 것을 찾아서 이걸 메일로 전달하는 자동화 구축하기.

여기까지인데, 과연 다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고고싱합니다.

1. 쌓아 놓은 글들을 유형별로 분류하기

  • 익숙한 방식을 사용해서 마찬가지로 AirTable에 Formula 필드를 만들고 prompt를 다음과 같이 입력해 줍니다.

  • 이렇게 입력하고 돌리면, 알아서 잘 분류해 줍니다.

  • 검증은 skip.

  • 역시나 여기까지는 간단하게 끝났는데…

2. 응답자의 유형과 글의 유형 중 일치하는 것을 자동으로 메일로 전달하기

  • 먼저 설문 응답이 쌓이는 AirTable의 Base와 글을 쌓아 둔 Base간 특정 Field(유형)를 비교할 방법부터 찾아 봅니다. (여기에서 base란 그냥 서로 다른 File을 의미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역시나 서로 다른 base간 비교가 될리가… 제일 무식하게 복붙을 하려다가 그래도 ‘기능’을 사용해서 한 개의 Base에 다른 base를 링크시키기로 합니다.

  • 이를 위해서는 ‘Synced Table’이라는 걸 사용하면 되는데요. 아래 그림에서 ‘Add or import’를 선택한 뒤

  • 연결하고 싶은 다른 Base의 Table과 View를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 이렇게 하면 다른 Base에 데이터가 추가/수정/삭제 되더라도 Sync된 다른 Base에도 그대로 반영됩니다.

  • 일단 연결은 했으니 다음은 뭐든 하나를 기준으로 다른 데이터를 활용하기로 합니다. 즉, 응답자의 유형을 기준으로 이와 일치하는 글의 유형을 찾거나 혹은 반대로 글의 유형을 기준으로 이와 일치하는 응답자의 유형을 찾아내는 식이죠. 둘 중 어느 게 기준이 되어야 할까요?

  • 제 답은 응답자. 즉, 제가 바라는 결과는 응답자의 id 별로 전달할 수 있는 글의 id들이 filtering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 사람에게 보낼 수 있는 글의 종류와 개수가 판별되겠죠.

  • ‘그냥 손으로…’라는 유혹이 있지만 일단 하는데까진 해보기로 하고, scripting 방식을 위해 대화를 이어 갑니다.

    • 알려준 대로 script를 반영하기 위해 AirTable에서 ‘Extension > Script’를 선택합니다.

      • 아무거나 선택하고, script를 입력하고 수정하면서 작업을 진행하다가 순간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라? 이것도 작업이 많다. 메일로 보내는 것도 해야 하는데 ‘비교’가 너무 복잡해 진다.

귀찮다. 그냥 모든 사람들에게 유형별로 글을 작성해서 쏴버리자.

즉, 글을 작성하는 단계부터 수정해서 ‘한 개의 명언’에 여러 유형의 글을 만들고 이걸 순차적으로 쏘자. 그게 더 쉽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지금까지 한 작업을 설문 응답 결과만 남기고 엎어버리기로 합니다.
(발표일 오늘. 현재 시간 오후 1시 반.);;;

#9기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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