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체력도 한계에 다다르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지쳐 있었습니다. 기존의 생산성 툴들은 기능은 많았지만 제 상황에 최적화되지 않았고, 회고나 시뮬레이션 기능이 부족해서 오히려 제 상태를 더 놓치게 만들곤 했죠.
그래서 저는 "내 루프 안에서 관찰하고, 설계하고, 성장하는" 시스템을 직접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름하 여 VibeLoop입니다.
진행 방법
핵심 아이디어
VibeLoop는 하루의 리듬과 감정, 집중 흐름을 추적하고 회고하면서 스스로를 개선하는 루프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그 중심에는 회고와 시뮬레이션이 있고, 이를 자동화와 수작업이 조화롭게 엮어주는 구조로 만들었어요.
사용한 도구들
GPT: 회고 질문, 시뮬레이션 질문 자동 생성
n8n: 시간 기반 트리거 자동화 (20분/1시간/하루 단위)
Notion, Airtable: 행동 기록과 감정 입력 저장, 대시보드
사람: 애자일 코치 동료와 생각 나눔
자동화 루프 흐름 예시
⏰ 06:00 아침 시뮬레이션
오늘 수행할 역할은?
가장 중요한 3가지 일은?
⏱️ 매 20분 행동 기록 푸시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었나요?
선택지: [CORE] [CHANCE] [SHIELD] + 감정 라벨 입력
🕐 매 1시간 미니 회고
방금 한 일에서 배운 점은?
GPT 요약 + 집중 점수 기록
🌇 16:00 일일 회고
오늘 아쉬웠던 부분은?
🌃 21:00 내일 시뮬레이션
성공적인 내일을 위한 준비는?
손으로 정리하는 부분
기술은 자동화를 도와주는 도구일 뿐이었고, 핵심은 손으로 적으며 나를 마주하는 루틴이었습니다. 생각이 흐트러질 땐 노트에 짧게 적으며 다시 본질로 돌아가려 했습니다.
결과와 배운 점
가장 크게 느낀 점은 기록과 회고를 통해 몸과 마음의 흐름을 더 잘 인지하게 됐다는 점입니다.
반복적으로 손으로 쓰는 회고는, 그 순간에는 별 의미 없어 보여도, 며칠 지나면 정말 큰 방향성의 전환을 만들어줬습니다.
기술에만 의존했다면 오히려 제 상태를 왜곡했을 수도 있었어요. 이번 실험은 저에게 기술은 '확대경'일 뿐, 본질은 질문과 성찰이라는 사실을 다시 상기시켜줬습니다.
도움 받은 글 (선택)
애자일 코칭에서 사용한 루틴 질문들
GPT를 활용한 회고/시뮬레이션 프롬프트 설계 예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