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하고자 나만의 루프를 만들다: VibeLoop로 몸과 마음을 관리한 7일 실험기

소개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체력도 한계에 다다르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지쳐 있었습니다. 기존의 생산성 툴들은 기능은 많았지만 제 상황에 최적화되지 않았고, 회고나 시뮬레이션 기능이 부족해서 오히려 제 상태를 더 놓치게 만들곤 했죠.

그래서 저는 "내 루프 안에서 관찰하고, 설계하고, 성장하는" 시스템을 직접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름하여 VibeLoop입니다.

진행 방법

핵심 아이디어

VibeLoop는 하루의 리듬과 감정, 집중 흐름을 추적하고 회고하면서 스스로를 개선하는 루프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그 중심에는 회고와 시뮬레이션이 있고, 이를 자동화와 수작업이 조화롭게 엮어주는 구조로 만들었어요.

사용한 도구들

  • GPT: 회고 질문, 시뮬레이션 질문 자동 생성

  • n8n: 시간 기반 트리거 자동화 (20분/1시간/하루 단위)

  • Notion, Airtable: 행동 기록과 감정 입력 저장, 대시보드

  • 사람: 애자일 코치 동료와 생각 나눔

자동화 루프 흐름 예시

  • 06:00 아침 시뮬레이션

    • 오늘 수행할 역할은?

    • 가장 중요한 3가지 일은?

  • ⏱️ 매 20분 행동 기록 푸시

    •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었나요?

    • 선택지: [CORE] [CHANCE] [SHIELD] + 감정 라벨 입력

  • 🕐 매 1시간 미니 회고

    • 방금 한 일에서 배운 점은?

    • GPT 요약 + 집중 점수 기록

  • 🌇 16:00 일일 회고

    • 오늘 아쉬웠던 부분은?

  • 🌃 21:00 내일 시뮬레이션

    • 성공적인 내일을 위한 준비는?

손으로 정리하는 부분

기술은 자동화를 도와주는 도구일 뿐이었고, 핵심은 손으로 적으며 나를 마주하는 루틴이었습니다. 생각이 흐트러질 땐 노트에 짧게 적으며 다시 본질로 돌아가려 했습니다.

결과와 배운 점

  • 가장 크게 느낀 점은 기록과 회고를 통해 몸과 마음의 흐름을 더 잘 인지하게 됐다는 점입니다.

  • 반복적으로 손으로 쓰는 회고는, 그 순간에는 별 의미 없어 보여도, 며칠 지나면 정말 큰 방향성의 전환을 만들어줬습니다.

  • 기술에만 의존했다면 오히려 제 상태를 왜곡했을 수도 있었어요. 이번 실험은 저에게 기술은 '확대경'일 뿐, 본질은 질문과 성찰이라는 사실을 다시 상기시켜줬습니다.

도움 받은 글 (선택)

  • 애자일 코칭에서 사용한 루틴 질문들

  • GPT를 활용한 회고/시뮬레이션 프롬프트 설계 예시들

    한국의 글을 쓰고 종이를 들고있는 손
2
2개의 답글

👉 이 게시글도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