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줄 요약
식품 공장 운영자가 Claude Code와 30분 대화했더니, 막연했던 창업 아이디어가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계획으로 바뀌었다.
바쁘시면 이것만 읽어도 돼요:
Claude Code에 내 정보 한 장 넣었더니 당근마켓 창업 아이디어 5개가 나왔다
"잘 되는 점"만 아니라 "걱정되는 점"까지 솔직하게 말해줘서 신뢰가 갔다
30분 대화 끝에 "이걸로 간다"는 결정이 났다
어떻게 물어봐야 하는지 몰라도 됐다 — AI가 알아서 정리해줬다
오프모임에 가져갈 한 줄 소개까지 뽑아줬다
🎯 이런 분들께 도움돼요
창업하고 싶은데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
아이디어는 머릿속에 있는데 정리가 안 되는 분
AI 써보고 싶은데 "나 같은 사람도 되나?" 싶은 분
😫 문제 상황 (Before)
식품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만들기는 잘 하는데, 파는 건 다른 문제더라고요.
"공장에서 직접 만든 걸 소비자한테 바로 팔면 좋겠다"는 생각은 오래 전부터 있었어요. 당근마켓이 딱 맞겠다 싶기도 했고요. 그런데 막상 시작하려니 질문이 너무 많았습니다.
뭘 팔지? 어떻게 올리지? 누가 사지? 가격은 얼마로?
생각만 하다가 시간이 가는 패턴이 반복됐어요. 조언을 구하려 해도 식품 공장 직판 경험이 있는 주변 사람이 없었고요.
그래서 AI한테 물어봤습니다.
🛠️ 사용한 도구
도구명: Claude Code
모델: Claude Sonnet 4.6
특이사항: 코딩 도구지만, 창업 기획에도 그대로 쓸 수 있었다
🔧 작업 과정
내 정보를 넣었더니 아이디어가 나왔다
처음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어요. 그냥 제 상황을 정리한 파일을 하나 만들어서 Claude Code에 넘겼습니다.
직업, 배경, 팔 수 있을 것 같은 것들, 사고 싶었던 것들. A4 한 장 분량이었어요.
@00_내정보.md 파일을 읽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당근마켓에서 시작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 5개를 제안해줘.
조건:
- 초기 비용 최소화
- 나 혼자 운영 가능
- 첫 고객이 2주 안에 생길 수 있는 것
그랬더니 바로 5개가 나왔습니다.
공장 당일 직출고, 시니어 건강 반찬, B급 특가 판매, 소량 선물세트, 정기구독. 각각 타겟이 누구인지, 당근에서 어떻게 올리는지까지 붙어서요.
"이 정도면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이 정리됐는데?" 싶었어요.
5개 중에 뭘 골라야 할지도 물어봤다
아이디어가 5개 나왔는데, 이제 뭘 고르냐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것도 그냥 물어봤어요.
그중에서 내가 지금 당장 시작하기 좋은 TOP 3을 골라줘.
기준:
1. 내가 이미 경험/지식이 있는 분야
2. 오늘 당장 시작해도 말이 되는 것
3. 첫 고객한테 연락이 올 가능성이 높은 것
기준을 같이 넘겼더니 표까지 만들어서 이유를 정리해줬습니다. 1위는 "공장 당일 직출고" — 이미 매일 생산하고 있으니 추가 비용 없이 당장 시작할 수 있다는 이유였어요.
납득이 됐습니다.
걱정되는 점도 솔직하게 말해줬다
1위로 가기로 마음을 굳히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하고 싶었어요.
이게 당근마켓에서 실제로 팔릴 수 있을지
솔직하게 평가해줘. 잘 되는 점과 걱정되는 점 모두.
보통 AI는 좋은 말만 할 것 같잖아요. 그런데 이건 달랐어요.
잘 되는 점 4가지를 말해준 다음, 걱정되는 점도 5가지를 그대로 말해줬습니다. "매일 게시글을 올려야 하는 운영 부담", "당근 특성상 가격 흥정이 온다", "픽업 전용이라 반경이 좁다" 같은 것들이요. 그리고 각각 대응 방법도 붙여줬어요.
이 정도면 믿을 수 있겠다 싶어서 결정했습니다. 당일 직출고로 갑니다.
오프모임 한 줄 소개도 뽑아줬다
마지막으로 5/23 오프모임에 가져갈 자기소개가 필요했어요.
"나는 {누구}를 위한 {무엇}을 만들 거야" 형태로 만들어줘
나온 문장:
"나는 마트보다 더 신선한 걸 원하는 우리 동네 이웃들을 위해, 공장에서 오늘 만든 식품을 오늘 직접 파는 사람이야."
30분 전까지 뭘 할지 몰랐는데, 이 문장 하나가 생겼습니다.
✅ 결과 (After)
Before vs After
항목
Before
After
창업 방향
막연하게 "당근에서 뭔가 팔아보고 싶다"
"공장 당일 직출고"로 구체화
아이디어 수
머릿속에 뭉뚱그려진 1개
정리된 5개 중 결정된 1개
오프모임 준비
없음
한 줄 소개 완성
소요 시간
—
약 30분
결과물
01_아이디어_5개.md— 당근 창업 아이디어 5개02_아이디어_top3.md— TOP 3 선정 + 근거03_최종_아이디 어.md— 최종 결정 + 가능성 평가 + 첫 게시글 초안
💬 이 과정에서 배운 AI 활용 팁
효과적이었던 것
내 정보를 먼저 정리해서 파일로 넘기기 — "저는 식품 공장 운영자고요..." 라고 채팅으로 설명하는 것보다, 파일 하나로 정리해서 넘기니 훨씬 정확한 답이 나왔다
기준을 같이 넣기 — "TOP 3 골라줘"보다 "이 기준으로 TOP 3 골라줘"가 내 상황에 맞는 답을 줬다
솔직한 평가 요청하기 — "잘 되는 점과 걱정되는 점 모두"라고 명시하니 균형 잡힌 답이 나왔다
이렇게 하면 아쉬울 수 있어요
막연하게 "창업 아이디어 줘"라고 물으면 나랑 상관없는 답이 나온다 — 내 상황을 먼저 넣을 것
첫 답이 마음에 안 들면 기준을 바꿔서 다시 물어보면 된다 — 한 번에 완벽한 답을 기대하지 말 것
🌍 다른 상황에 적용한다면?
프리랜서 분들: 내가 할 수 있는 서비스 목록 → AI한테 넘기면 "이걸 어디서 팔면 좋을지" 나옴
직장인 부업: 내 직무 경험을 정리해서 넣으면 부업 아이디어 나옴
가게 운영자: 지금 있는 재고·기술로 당근에서 팔 수 있는 것 찾기
핵심은 같습니다. 내 정보를 먼저 정리해서 넣는 것.
🚀 앞으로의 계획
5/23 오프모임에서 한 줄 소개를 들고 가서 피드백을 받아볼 예정입니다.
"당일 직출고"가 실제로 통하는지는 오프모임 이후에 당근 게시글을 올려보면서 확인할 거예요.
📋 재사용 가능한 프롬프트
프롬프트 1: 내 정보 기반 창업 아이디어 뽑기
[내 정보 파일]을 읽고, [플랫폼 이름]에서 시작할 수 있는 아이디어 5개를 제안해줘.
조건:
초기 비용 최소화
나 혼자 운영 가능
첫 고객이 2주 안에 생길 수 있는 것
각 아이디어마다 ① 서비스/상품명 ② 타겟 ③ [플랫폼]에서 파는 방법 한 줄로
[내 정보 파일]과 [플랫폼 이름]을 본인 상황에 맞게 바꾸세요.
프롬프트 2: 솔직한 가능성 평가 받기
이게 [플랫폼]에서 실제로 팔릴 수 있을지 솔직하게 평가해줘. 잘 되는 점과 걱정되는 점 모두, 그리고 각 걱정에 대한 대응 방법도 같이.
프롬프트 3: 오프모임/발표용 한 줄 소개 만들기
"나는 {누구}를 위한 {무엇}을 만들 거야" 형태로 한 줄 소개를 만들어줘. 내가 하려는 것: [본인의 아이디어 한 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