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사업계획서를 쓰며 느꼈던 생각과 썼던 방식?들을 공유하려 해요.
(작년에 현구 교수님의 수업과 여행가J의 팁들이 아주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진행 방법
어떤 도구를 사용했고, 어떻게 활용하셨나요?
챗지피티, 클로드, 퍼플렉시티, 캔바, 감마, 미드저니, 달리,
1. “계획서”가 아니라 “이야기”를 쓴다는 마음
문제 → 해결 → 내가 하는 이유(왜?)
이 흐름이 명확하면, 나 조차도 내 이야기를 따라올 수 있어요.
2. 감정만으로는 부족해요, 구조화가 필요해요
감성 + 시장 분석 + 경쟁 비교 + 실행 로드맵
정서 + 숫자 + 일정이 같이 있어야 ‘진짜 계획’이 되더라구요
3. 그래프와 이미지가 문장보다 강할 때가 많아요
레이더 차트, 시장 수치, AI 생성 굿즈 이미지
보는 순간 아 이템의 방향이 딱! 보이게 해주면서 더 간결합니다.
그래프와 이미지로 보여주세요
🟡 고객 설문: 78%가 구매 의향
🔵 AI 이미지 예시: Midjourney와 챗지피티로 생성
🟣 레이더차트: 경쟁사 대비 차별점 시각화
🟢 상품 예시: 티셔츠 + 반려견 옷 + 키링 세트 사진
4. “이건 나니까 가능해요”라고 써보세요
경력, 경험, 감정, 네트워크
쓰다보니 느끼게 된 것!!!!
결국 사업 방향은 ‘문제 해결 능력’ + ‘실행력’으로 보여지는 것 같더라구요.
-> 재껴두고 일단 할 수 있다."내가 한다"보다 "나니까 가능하다"로 말하기
❌ "강아지를 좋아해서 창업함"
✅ "10년간 ~한 사람으로서 AI와 POD를 결합한 감성 굿즈를 구현할 역량이 있음"
5. 설문조사도 진짜 중요.
n=100이라고 작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질문 설계 → 응답자 분석 → 결과 해석만 잘하면 충분한 신뢰성이 생깁니다.
표본 특징
20~40대 여성 비율: 72%
1~2인 가구: 61%
반려동물 3년 이상 보호자: 68%
주요 응답
“스토리 기반 굿즈에 구매 의향”: 78%
“커스터마이징 기능 선호”: 85%
“2~5만 원 가격대 수용 가능”: 63%
기술도 ‘구체적으로’
❌ "AI를 활용한 굿즈 제작"
✅ "사진 업로드 → GPT 기반 감정문장 생성 → 스타일 선택 → AI 이미지 변환 → 실물 굿즈 제작(POD)"
6. 6개월 안에 뭘 할지 ‘숫자로’ 보여줘야 해요일정
내용
5월
UI/UX 디자인 + 개발 시작
6월
POD 샘플 제작 20종 완료
7월
SNS 티저 마케팅 런칭
9월
베타 테스트 1차
11월
정식 론칭
12월
사용자 1,000명 확보 목표
결과와 배운 점
7 . 자금 계획도 구체적으로!
자료 출처 밝히기.
예시) 🔗 참고한 자료KB금융지주 "2023 반려동물 시장 보고서"
Allied Market Research, "Global POD Market Outlook 2032"
농림축산식품부, "2022 반려동물 보호자 인식조사"
대한상공회의소, "2023 반려동물 산업 소비자 조사"
결과와 배운 점
📐 감정을 서비스로 만들기까지 – 설계의 중심은 ‘공감’이었어요
PawPrintME는 단지 ‘상품’이 아니라 감정의 출력을 돕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UX 중심의 감성 설계가 필요했어요.
저는 고객의 행동을 이렇게 상상하며 화면을 설계했어요:
“지금 내 아이와 함께한 사진이 있다면 업로드하고 싶을 거야”
“하지만 막상 사진만으론 설명이 안 되는 감정이 있을 수 있어”
“그럴 땐 한 줄 문장으로 이야기하게 도와줘야겠다”
“그 문장을 AI가 감성 키워드로 해석해주면 좋겠지?”
“스타일은 고를 수 있게 해주되, 너무 어렵지 않게 간단하게”
이런 고민 끝에 PawPrintME는
사진 + 문장 → 감정 스타일 선택 → 커스터마이징 시안 자동 생성 → 굿즈 제작 요청
이라는 단순하면서도 감성 흐름에 맞춘 4단계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 심사자 입장에서 무엇이 설득 포인트였을까?
정부지원사업은 ‘감동’보다 ‘실행력’이 중요하다는 걸 일찍 깨달았어요.
그래서 계획서에는 다음을 반드시 포함했어요:
정확한 문제 정의: 시장에 없는, 감정 기반 커스터마이징 상품의 부재
기술 설계의 구체성: AI를 어디에, 어떻게, 왜 쓰는지 단계별 설명
사업자의 차별 역량: 전직 의류 제작 경력 + 생성형 AI 실습 경험
실현 가능한 로드맵: 6개월 단위 MVP → 샘플 제작 → 커뮤니티 베타 테스트
정성적 + 정량적 고객 검증: 설문 + FGI + SNS 반응 테스트 + 티저 콘텐츠 저장률 데이터
그 결과, 제 사업은 감성 기반임에도 불구하고
‘실행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인상을 주게 되지 않을까... 희망회로를 돌리며..
그게 바로 심사위원분들에게 설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 AI를 ‘기술’이 아닌 ‘표현’으로 바라보다
처음 Midjourney를 사용했을 땐, 그저 ‘그림을 잘 그리는 도구’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PawPrintME를 만들면서, 저는 AI가 감정을 번역하는 존재라고 느끼게 되었어요.
어떤 보호자는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그림을 보니 처음 산책하던 날의 감정이 다시 떠올랐어요.”
그 말을 듣고 저는 깨달았어요.
기술이 정답을 주는 게 아니라,
기억을 꺼내주는 방식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요.
🧑💻 나의 성장 – 기획자에서 ‘창업자’가 되기까지
PawPrintME를 준비하며,
저는 팀이 없어도 혼자라도 시작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ChatGPT로 문장 설계하고,
DALL·E로 제품 이미지를 만들고,
감마로 서비스 맵을 만들고,
Google Forms로 고객 설문을 만들고
그리고… 다시 GPT로 내용을 정리하고
이런 반복의 과정 속에서
“이젠 나는 기획자가 아니라 창업자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감정이 오히려 더 큰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 PawPrintME는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이 플랫폼은 여전히 설계 중입니다.
MVP도, 제품도, 마케팅도 아직 갈 길이 남았어요.
하지만 저는 확신합니다.
**“감정 기반 AI 커머스”**라는 시장은 존재하고,
기억을 남기고 싶은 사람의 욕구는 기술보다 오래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길을 계속 걸어보려 합니다.
그리고 나처럼 감정을 서비스로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싶어요.
"당신의 감정도, 기술로 표현될 수 있어요."
그리고 그 감정은 누군가의 위로가 될 수도 있다는 걸요.
결국 이 창업은,
단지 제품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기억을 다루는 작업이었습니다.
PawPrintMe는 기술로 감정을 번역하고,
사람과 반려동물 사이의 이야기를 단 하나뿐인 굿즈로 남깁니다.
저는 이제, 감정을 팔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니, 감정을 담아야만 사랑 받는 시대라고 더 확신하게 되었네요
내가 가진 감정과 경험, 이젠 그것이 사업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계기가 된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