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처음에는 ‘일단 만들어보자’로 시작했지만,
과정을 통해 ‘왜 만들어야 하는가’를 비로소 알게 됐습니다.
이 글은 ‘랜딩페이지를 어떻게 만들었는가’를 보여주기 위한 글이 아닙니다.
내 브랜드가 무엇인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를
직접 고민하고 정리해가는 과정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처음엔 거대한 사업계획서로 시 작했지만,
찜찜함을 솔직히 들여다보고, 방향을 다시 세우면서
비로소 현실에서 실행 가능한 퍼스널 브랜딩 전략으로 구체화되었습니다.
📌 1. 브랜딩의 시작 – 찜찜했던 첫 계획서
GPT와 함께 자영업 자동화 솔루션 사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처음 사업계획서를 작성했을 때, 결과물은 굉장히 매끄러웠습니다.
겉보기에는 완성도도 있었고, 구조도 잘 짜여 있었죠.
하지만 이상하게도 마음이 찝찝했습니다.
그럴듯한 계획이었지만, 멋있었지만, 당장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그때 여행가J님이 해준 말이 떠올랐습니다.
“아이디어가 명확하지 않으면 계속 도돌이표예요.”
그 말이 마음을 건드렸고,
다시 나의 상황과 역량을 냉정하게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 2. 방향 전환 –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자영업 자동화 솔루션’은 지금의 나에게 너무 방대한 프로젝트였습니다.
혼자서 모든 기능을 개발하려는 동안, 정작 시장과는 단절될 것 같다는 불안감이 컸죠.
그래서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작고 명확한 일부터 시작하자.”
그것이 바로 퍼스널 브랜딩이었습니다.
실제로 자영업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AI 도구로 실험하고 정리해주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
그리고 그 여정을 투명하게 공유하며 신뢰를 쌓는 것.
이 아이디어는 나 자신에게도 무리 없었고,
실행할 수 있는 방식도 명확하게 떠올랐습니다.
🧭 3. 브랜딩 전략 – 'AI시켜 사장님(가칭)' 기획
GPT와 티키타카를 하며 브랜드 기획을 구체화해나갔습니다.
사주 상담부터 시작된 대화가 어느새 브랜드 정체성 기획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 나온 것이 바로 ‘AI시켜 사장님(가칭)’이라는 이름이었습니다.
브랜드 전략은 다음과 같이 정리되었습니다.
항목
내용
브랜드명
AI시켜 사장님
핵심 메시지
“기술보다 실전으로 보여주는 자영업 AI 실험러”
톤앤매너
친근함 + 정리력 + 현실 공감
콘텐츠 테마
실험기, 복붙템플릿, 도구 추천, 실패담, 제도 요약
타겟
하루 10시간 이상 일하며 마케팅과 운영에 지친 1~5년 차 소상공인 사장님
또한, 브랜드가 나아갈 수 있는 방향성도
콘텐츠 → 신뢰 구축 → 팬 확보 → 도구/클래스/SaaS로 확장이라는
3단계 성장 전략으로 정리했습니다.
🏗️ 4. 구체화 – 기획서부터 랜딩페이지까지
전략이 정리된 후에는 빠르게 실체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스터디 초반에 했던 삽질들 덕분입니다.
퍼스널 브랜딩 기획서 완성
STP 분석으로 타겟 페르소나 정리
브랜드맵과 콘텐츠 전략 구조화
카피라이팅으로 메시지 명료화
랜딩페이지 제작 (Loveable + Wix)
랜딩은 감각적인 디자인도 중요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브랜드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는가?”**를
한눈에 전달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도구보다 방향이 먼저임을 더 깊이 체감했습니다.
💭 5. 다시 돌아본 나의 질문 – “나는 왜 이걸 만들었을까?”
사실 랜딩페이지를 완성하고 난 직후,
또다시 찜찜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예쁘긴 한데... 내가 이걸 왜 만들었지?”
다시 나에게 물었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이 페이지는 단순히 예쁜 소개 사이트가 아니라,
내가 만든 브랜드 방향이 정말 통하는지 실험해보기 위한 첫 단추였던 것입니다.
지금 내가 만든 콘텐츠나 향후 제공할 솔루션이
자영업자들에게 실제로 필요한지,
돈을 주고라도 쓰고 싶은 건지,
테스트할 방법이 필요했던 거죠.
>> 그래도 만들었던 랜딩페이지 결과
loveable
확실히 디자인은 Loveable 이다.
wix
wix는 ai를 활용해서 만들어봤지만 너무 구렸음.
🔜 다음 단계
광고 운영을 통한 타겟 고객 유입 실험
콘텐츠에 대한 반응 분석 (저장, 클릭, 구독 등)
수요가 확인되면, 템플릿/도구 기반 MVP 제작으로 확장
✉️ 마무리하며 – 브랜드란 결국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이 사례를 기록으로 남긴 이유는,
‘성공적인 결과’를 자랑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혼란 속에서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너무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멋진 계획부터 세우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나는 왜 이걸 하려고 하지?”라는 질문을 놓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브랜드란, 아이템이나 디자인이 아니라
자신에게 솔직하게 묻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는 걸
이번 과정을 통해 배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