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지난주에는 GPTers 과제로 투자 에이전트 Step 1부터 Step 6까지 끝까지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각 프롬프트를 순서대로 실행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에 그 결과물을 제가 기존에 만들던 투자 에이전트에 실제로 붙여보려고 다시 보니, 관점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Step 1~6은 자동매매 에이전트 그 자체라기보다, 투자 에이전트가 흔들리지 않고 작동하기 위한 투자 운영 기반에 가까웠습니다.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종목 추천 하나가 아니라, 기준을 세우고, 후보를 검토하고, 기록하고, 실행 전에 다시 확인하는 흐름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Step 1~6을 다시 실행해보고, 기존 투자 에이전트와 연결할 수 있는 운영 구조로 재정리했습니다.
진행방법
진행은 크게 네 단계로 나눴습니다.
단계
역할
이번에 정리한 내용
1단계
투자 운영 기반
투자 성향, 편향, 자산 상태, 목표, 손실 한도, 기록 규칙 정리
2단계
투자 에이전트
시장 뉴스, 관심 종목, ETF 후보, paper 결과를 읽고 요약
3단계
n8n 운영 자동화
정기 리포트, 요약 확인, 승인 대기 흐름 연결
4단계
자동매매 후보
충분한 검증 이후 자동매매로 확장할 수 있는지 판단
먼저 Step 1~6에서 나온 자료를 투자 기준, 재무 기준, 검증 기준, 운영 기준으로 나눴습니다.
구분
내용
투자 기준
투자 성향, 행동 편향, 투자 원칙
재무 기준
자산, 현금흐름, 목표, 비상금, 부채
검증 기준
후보 발굴, 리스크 체크, 자가검증
운영 기준
거래 기록, 월간 리포트, 시장 요약, paper 리뷰
그 다음 반복해서 쓸 작업은 skill로 분리했습니다.
skill
역할
stock-discovery
후보 종목이나 ETF 발굴
risk-check
변동성, 환율, 집중도, 비용, 유동성 점검
self-verify
매크로, 편향, 후회 가능성 검증
trade-log
자연어 매수/매도 기록을 거래 로그로 변환
rebalance
월 1회 비중 점검과 액션 제안
market-brief
시장과 뉴스 요약
paper-run-review
paper 결과 리뷰
goal-progress
목표 진행률 확인
여기서 n8n은 자동주문 실행기가 아니라, 반복 확인 작업을 맡는 운영 자동화 도구로 잡았습니다.
투자 에이전트 -> 시장 요약 / paper 리뷰 / 목표 진행률 -> 요약 데이터 생성 -> n8n 정기 확인 -> 필요 시 승인 대기
현재는 실계좌 주문 권한을 자동화에 바로 넘기지 않고, 요약된 상태와 검토 결과를 먼저 확인하는 방식으로 설계했습니다.
결과와 배운점
이번 작업의 가장 큰 결과는 투자 에이전트의 역할을 다시 정의한 것입니다.
예전에는 투자 에이전트라고 하면 종목을 찾아주고, 매수 타이밍을 알려주고, 나중에는 자동매매까지 해주는 도구를 먼저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Step 1~6을 다시 적용해보니, 먼저 필요한 것은 추천 기능이 아니라 운영 구조였습니다.
투자 에이전트가 해야 할 일은 다음에 더 가까웠습니다.
내 투자 기준을 계속 기억하게 하기
후보를 바로 실행하지 않고 검토 단계에 올리기
paper 기록을 쌓고 결과를 복기하기
뉴스, 금리, 환율, 시장 흐름을 정기적으로 요약하기
실제 주문 전에는 승인과 리스크 게이트를 거치게 하기
그래서 현재 상태는 자동매매 완성이 아니라, 자동매매로 가기 전의 운영 기반을 만든 단계입니다.
앞으로는 이 구조를 다음 순서로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paper 데이터를 더 쌓습니다.
뉴스, 금리, 환율, 종목 후보를 매일 요약하게 합니다.
n8n으로 정기 리포트와 승인 대기 흐름을 연결합니다.
충분한 검증이 쌓이면 자동매매 후보로 확장할지 판단합니다.
이번에 배운 점은 명확했습니다.
Step 1~6은 투자 에이전트의 본체라기보다, 투자 에이전트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기 위한 운영 기반이었다.
앞으로는 이 운영 기반 위에 paper 검증과 자동화 흐름을 쌓아가면서, 실제 투자에 쓰기 전에 먼저 충분히 검증되는 구조를 만들려고 합니다.
본 글은 개인 학습 목적의 AI 활용 실험 기록이며, 투자 자문이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