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퇴사 후 한달,
저는 누가 짜준 스케쥴대로 사는게 편한 도비였으므로 혼돈의 시간을 보낸것 같습니다.시간이 많으니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고 비장한 목표도 세우고 말이죠.
신나게 계획을 잔뜩 세워두고연간KPI 비스무리한 것들,,,만다라트,,,암튼 이거저거 하면서
정말 실행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정작 현실은...
하고싶은게 많음 → 무리한 계획을 세우게 됨 → 안함 → 늘어짐 →더욱 무자비한 계획→난 스레기야 ...계획 세우다 하루 끝나고,
“진짜 내일부터...” 하고 자고,
다음 날 또 계획 세우고… 또 자고,,,그래서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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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냥 시키는 대로 살래요." 😀
2. 아이디어 구체화
이 서비스의 목적은 간단합니다.
단지 아무 생각 없이 실천만 하면 , 내가 원하는 목표에 한걸음씩 가까워집니다.
GPT가 계획 짜주고 → 나는 실행만 하고 → 그 결과를 GPT가 회고해주고 → 또 다음 계획 짜주고…
계획짜고 회고하는 시간들이 목표 달성엔 꼭 필요한데,
개인적으로 주객전도라는 느낌을 받을때가 꽤 많았습니다.
그 시간을 통해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한다는 말엔 동의하지만
열심히 하다가 배고파져서 간식먹구,,눕구,,, 자꾸 그러더라구요 (?)
실행 없는 계획은 더이상 STOP,,
AI 에게 적당히 방향성만 잡아주고, 매일매일 계획과 회고에 들이는 에너지를 줄여보고자 했습니다.
간단하게 아이디어를 요약해서, 해당 서비스가 존재하는지 GPT + 퍼플렉시티에 질문했습니다
( * 노션 기반으로 작동하는 자동화 봇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일단 개인적인 프로젝트 말고는
노션을 활용해서 제가 생각한대로 자동화 구축한 서비스는 없는거 같아요.
있을법도 한데 말이죠...?
저는 제가 필요하니까 제 입맛대로~ 비서를 만들어볼겁니다!
빼먹은 내용이 있어서 추가~
지피티는 개떡...같이 말해도 아주 찰떡처럼 알아들어줘서 좋습니다.
게으름뱅이 컨설턴트J의 어퍼메이션 질문이 정말 ... 말그대로 킥(!)인데요....
다 보여주면 재미없으니(?) 맛보기만 보여드립니다.....킥킥킥킥....
적당히 내용이 정리가 된 것 같으니 사업계획서 초안을 작성했습니다.
타겟 페르소나를 이것처것 추천해줬는데, 좀 맘에 안들더군요
사실 저를 위한 아주 아주 개인화된 봇이니까요 ( 니치 타겟 입니다 ^^^ )
제가 페르소나인걸로 다시 설정했습니다... ^^
아무튼, 나는 실행만 하고 싶고, AI 가 암튼 알아서 내 꿈까지 데려다 줘 ~~ 라는
저의 간절한 마음이 잘 녹아든 카피와 함께
이런저런 브랜딩까지 추가로 진행했습니다... (홈페이지 온보딩까지...)
클라이언트 제대로 만족중임....^^;;;
@@@@@게으름뱅이 기획자 J 를 애타게 불러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줍니다
혹시나 기획자 J 가 아닌 STP가 대답해줄까봐 물어봤어요,,,, 본인말로는 기획자J 라고 하니까 맞겠죵?
PPT 생성 AI인 감마로 슈웅 가봅니다.
감마 활용하여 사업계획서를 PPT로, 빠르게 초안 잡기까지 마무리 되었습니다~~!!
3. 결과와 배운 점
실행만 하면 되도록 계획을 짜는 봇을 만들어 달라 했는데,
그 봇 마저도 프롬프트 입력대로만 따라하면 만들 수 있는 세상이 되었네요ㅎ-ㅎ
현재는 간단한 MVP 제작을 위해서
제 개인적인 일일업무일지(스케줄)나 캘린더 앱, 분기별 KPI, 루틴 등을
노션에 DB화 하고 있습니다.
지피티가 요구하는 계획대로 절대 (!!!!!) 못 따라가는 저의 실천력이 못내 아쉽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래서 만든것 !
앞으로는 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알아서 잘 깔끔하고 센스있는 일정표를 제안할거라 믿습니다.
암튼 믿습니다
(실행률을 66% 씩이나 봐주는걸로 봐서 OCR에 심각한 오류가 있네요 ^^ 잘 구체화시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