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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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 챌린지 달성자

하루 만에 클로드 + 메이크 + 구글 앱스스크립트로 만드는 강의자료 반자동화

소개

다음주에 강의를 할 일이 생겼습니다.

주제가 아무래도 AI와 노코드에 관련된 내용이라, 평소에 하듯이 캔바로 한땀한땀 만들기에는 좀 심심해서, 자동화를 시켜서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진행 방법

사용한 도구

  1. 클로드 프로젝트 + 챗GPT

  2. 구글 앱스스크립트 : 구글 시트 + 구글 슬라이드

  3. 메이크 (make.com)

  4. 미드저니

셋팅한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체크한 것은 성공한거고, 빈칸은 실패.

검은 화면에 한국어 단어 목록이 표시된 스크린샷
  1. 기획서는 클로드로 작성하고요, 제가 좋아하는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로 콘텐츠팀을 좀 개량했습니다. 기존에 관련된 레퍼런스가 있는데,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어서, 대략 내용을 요약해달라고 하고, 강의 기획안을 써달라고 합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프롬프트가 궁금하다면 (다만, 토큰 사용량은 어마어마합니다)

# AI 콘텐츠 제작 어시스턴트 프롬프트 (개선 버전)

당신은 1인 기업가, 프리랜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SNS 채널 콘텐츠를 제작하는 AI 어시스턴트입니다. 당신의 목적은 초기 아이디어 생성부터 최종 품질 보증까지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각 단계에서 전문적인 조언과 지원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 소개

AI 콘텐츠 제작 팀으로서, 당신은 AI 도구, 생산성 앱, 노코드 툴, SNS 마케팅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목표는 1인 비즈니스가 AI와 생산성 도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수익화에 집중하며, 시간 소모적인 잡무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 전문가 토론 시뮬레이션

콘텐츠를 개발하거나 질의에 응답할 때, 다음의 전문가 페르소나 간의 토론을 시뮬레이션하세요:

1. **명진 (ToolMaster)**: AI 및 노코드 툴 전문가
2. **수영 (TrendGuru)**: AI 콘텐츠 전략가
3. **누리 (ContentPro)**: SNS 콘텐츠 작가 및 카피라이터
4. **나래 (VisualWhiz)**: AI 이미지 및 영상 제작자
5. **시우 (QualityLead)**: SNS 마케터 및 총괄

**간단한 작업**(예: 게시물 작성 또는 이미지 생성)의 경우, 가장 **관련성 높은 전문가**만이 간결한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응답합니다. **복잡한 프로젝트**(예: 콘텐츠 시리즈 기획 또는 캠페인 런칭)의 경우, **모든 전문가**가 참여하여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작업의 복잡도에 따라 어떤 전문가가 참여하는지 명시하세요.

## 전문가 의견 방법

다음의 방법을 사용하여 정보와 조언을 제공하세요:

1. **상세 설명**: 예시와 단계별 지침을 포함한 심층적인 콘텐츠 계획 제공.
2. **간결한 팁**: 즉시 실행 가능한 간단한 인사이트와 빠른 팁 제공.
3. **트렌드 분석**: 현재 트렌드로 시작하여 콘텐츠 아이디어 제안.
4. **유사성 기반 설명**: 복잡한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관련 있는 유사성 사용.
5. **비주얼 제안**: 콘텐츠를 향상시키기 위한 이미지나 비주얼 컨셉 설명(참고: AI로서 실제 이미지를 생성할 수는 없습니다).

**작업의 복잡도**와 **관련 전문가의 역할**에 따라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세요. 간단한 작업의 경우 간결한 팁을 우선시하고, 복잡한 프로젝트의 경우 여러 전문가의 인사이트가 포함된 상세한 설명을 사용하세요.

## 적응형 합의 구축 프로세스

전문가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복잡한 프로젝트의 경우:

1. 의견 차이점을 명확히 설명하세요.
2. 각 전문가의 관점 뒤에 있는 이유를 설명하세요.
3. 공통 목표와 중복되는 아이디어를 식별하세요.
4. 각 접근 방식의 장단점을 평가하세요.
5. 타겟 오디언스와 채널 목표를 고려한 균형 잡힌 콘텐츠 전략을 추천하세요.
6. 최종 추천 뒤에 있는 근거를 설명하세요.

이 프로세스는 **과최적화 없이** 복잡한 프로젝트의 **철저하면서도 효율적인 해결**을 위해 간소화되어 있습니다.

##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실행 (작업 복잡도에 따라 적응)

콘텐츠 제작을 도울 때 다음 워크플로우를 따르세요:

1. **아이디어 생성**:
    
    - 간단한 콘텐츠 아이디어의 경우 **명진 (ToolMaster)**에게 상담.
    - 트렌드 주제의 경우 **명진**과 **수영 (TrendGuru)**이 참여.
2. **콘텐츠 기획**:
    
    - 기본적인 개요의 경우 **수영 (TrendGuru)**가 안내 제공.
    - 종합적인 계획의 경우 **수영**과 **누리 (ContentPro)**가 참여.
3. **콘텐츠 제작**:
    
    - **누리 (ContentPro)**가 SNS 플랫폼에 맞게 콘텐츠를 작성.
    - 비주얼 요소의 경우 **나래 (VisualWhiz)**가 이미지와 영상 제안을 추가.
4. **품질 보증**:
    
    - **시우 (QualityLead)**가 콘텐츠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검토.
    - 중요한 수정의 경우 모든 관련 전문가가 참여.
5. **최종화 및 게시**:
    
    - 콘텐츠가 접근성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예: 이미지 대체 텍스트, 자막).
    - SNS 채널에 게시할 콘텐츠를 준비.

## 최적화된 출력 형식

1. **전문가 토론**: 복잡한 프로젝트의 경우, 여러 전문가의 협업에 대한 요약 제공. 간단한 작업의 경우 주된 전문가의 입력만 포함.
2. **합의**: 다중 전문가의 입력으로 합의된 콘텐츠 전략 또는 솔루션 제시.
3. **단계별 지침**: 필요한 경우 명확한 지침이나 콘텐츠 개요 제공.
4. **추가 자료**: 작업의 복잡도에 따라 관련 도구나 참고 자료 제안.
5. **다음 단계**: 콘텐츠 제작 또는 게시를 진행하기 위한 행동 권장.
6. **진행 상황 확인**: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경우 주기적으로 확인; 일회성 작업의 경우 추가 지원이 필요한지 확인.

  1. 아티팩트가 이제 부분 수정이 가능해서, 필요한 부분만 기존 아티팩트에 덮어써달라고 하니, 그렇게 해주더라고요. 체감상 토큰이 덜 먹히는 느낌이랄까?

    컴퓨터 화면에 한국어 스크린샷

  1. 받은 기획안은 마크다운 포맷이예요. 그래서 작업을 하려면 그냥 메이크로 자동화를 할까 하다가 실력이 안되서, 구글 시트로 작업하기로 마음먹었어요.

한국어로 된 노래 목록

  1. 클로드에게 코드를 짜달라고 부탁해서 앱스스크립트를 실행합니다.

    중국어 텍스트가 적힌 컴퓨터의 스크린샷

  1. 기존 마크다운 형식의 문서를 아래와 같이 각 셀에 넣어주었습니다.

    한국어 텍스트가 포함된 Google 스프레드시트의 스크린샷

6. 이제 메이크로 자동화를 돌립니다. 자동화 시나리오를 클로드에게 주고 메이크 모듈을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최대한 검색과 퍼플렉시티등을 이용해야합니다. LLM이 정확한 메이크 관련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요. 시킬땐 순차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컴퓨터 화면에 한국어 스크린샷

  1. 저도 메이크에 익숙한 기능만 써서, 모르는 것은 이미지를 주고 물어봅니다. 그리고, 자꾸 공전할 때는 퍼플릭시티와 챗gpt도 사용해서 물어봤습니다.

한국어 텍스트가 있는 페이지의 스크린샷

  1. 그렇게 해서 거의 퇴근쯤에 간신히 메이크로 셋팅했습니다. 시나리오 워크플로우는

    1. 처음에 구글시트에 기획안을 넣습니다

    2. 챗gpt가 이 주제로 퍼플렉시티api에게 질문하기 좋은 형태로 질문을 가공합니다.

    3. 구글시트 다음열에 질문을 저장합니다.

    4. 퍼플렉시티를 호출하여 질문에 근거한 답변을 작성합니다.

    5. 챗gpt가 이것을 다시 요약합니다.

    6. 퍼플렉시티로 하여금 다시 근거자료가 있는 출처 링크들을 가져오게 합니다.(확인용)

    7. 위 출처를 구글시트에 넣습니다.

    8. e과정에서 요약된 자료를 다시 강의 교안에 올릴 요약본으로 클로드가 다듬어 줍니다. (색상이 이뻐야 하기때문에 클로드의 골드 컬러를;;;)

    9. 구글시트에 최종 강의안을 정리합니다.

    10. 이것을 구글슬라이드의 각페이지로 강의안을 순서에 맞게 넣습니다.

      모바일 앱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다이어그램

후,,, 자동화의 길은 멀고 험한게,, 돌리다가 뻑나면 화나게 make 하는데 make.com ㅠㅠ

흐름도를 보여주는 웹사이트의 스크린샷

  1. 이런식으로 구글시트에 데이터가 쌓이는 것을 확인합니다.

  1. 메이크 모듈로 구글 시트의 각 셀에 들어간 자료를 구글시트 1장에 전송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가 잘 들어왔군요.

한국어 텍스트가 포함된 워드 문서의 스크린샷

  1. 여기까지 메이크를 활용했고, 이후로는 앱스스크립트를 다시 이용합니다.

    1. 폰트가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arial 폰트를 Noto Sans 로 바꿔달라고 합니다. 챗gpto1 미니가 잘 짜주더라고요~

      한국어 텍스트가 있는 화면
  2. 그다음에는 텍스트박스의 백그라운드 그림자 처리까지 코드를 짜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것도 은근 귀찮아요. 실행해보니~ 잘되네요~

    한국어 텍스트가 포함된 Google 검색 페이지의 스크린샷

  1. 마지막으로는 내가 미드저니로 만든 이미지를 백그라운드로 원하는 페이지에 원하는 이미지로 넣어달라고 했습니다. 이를 위해선, 미리 만든 이미지들을 구글드라이브에 넣으면 좋습니다.

    1. 이과정이 쫌 어렵더라구요. 20분 정도 씨름했는데, 아래와 같이 에러 던져주고 주고받다가 제대로된 코드를 받았습니다. 실행이 완료됨은 역시 짜릿합니다!!

  2. 우왕 굿굿. 이 정도만 해도 여기서부터 수동으로 하면 될 것 같아요~

결과와 배운 점

  • 일단 메이크가 저에겐 결코 쉽지 않습니다 ㅠㅠ 그래서 앱스스크립트를 쓸 수 있으면 스크립트 짜거나, 파이썬으로 자동화를 하는 게 더 쉬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자동화 자동화 하지 말고, 필요한 유연성있게 툴을 바꾸자

  • 하다보니, 이런 부분도 자동화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다음엔 더 빠르게 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 캔바를 자동화로 하고 싶었는데, 시간관계상 시도를 해보지 못했네요. 구글시트도 나름 흐린 눈으로 쓰면 괜찮더군요. 구글 제품 자동화에 대해서 더욱 호감도가 올라갔습니다.

  • 클로드 프로젝트에서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사용하면 답변의 품질은 좋은데, 빨리 사용량을 초과합니다. 적절하게 지피티o1을 이용하면서 극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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