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브랜드 말고 개인 브랜드로 브랜딩 시작하기

소개

배경을 짧게 말씀드리면, 올해 5월부터 경력을 살려 AXYS라는 브랜드/마케팅 전략 컨설팅펌 브랜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지피터스 16기 GPT 만들기 + 이커머스, 콘텐츠, 자동화 스터디를 청강하며, 전략에 접목시키며 포지션을 잡아가고 있었어요.

[커리어 전환]을 함께하며, 몇 가지 방향성을 수정하고 도전을 시작 했습니다.

  1. 수정 - AXYS 컨설팅 사업 USP 재정비 및 웹사이트 리뉴얼

  2. 수정 - 스레드에서 회사(AXYS)가 아닌 개인브랜드(TARS)로 브랜딩 전환

  3. 도전 - 교육/강의 정식 오픈 (AI기반 브랜드 전략 ~ 상품기획까지 직접 해보는 실험소)

  4. 도전 - 가족 사업으로 열심히 육성중인 회사/브랜드 전체 시스템에 AI 도입

회사에서 예산 받고, 팀원들과 협력하는 삶을 살다가 모든 걸 혼자 하려니 부침도 있지만 이 기회에 '모든 것을 내 손으로 직접 한다'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습니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 여기까지 오는데도 지피터스의 도움이 (거의) 전부였기에, 다시 한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진행 방법

어떤 도구를 사용했고, 어떻게 활용하셨나요?

  1. 홈페이지 리뉴얼

    • 개발/디자인 실력을 좀 더 기르면 더 좋은 웹빌더를 쓰고 싶은데, 시간도 돈이라는 생각에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슬래시페이지를 사용했습니다.

    • AI기반의 브랜드 & 마케팅 전략이라는 컨셉에 맞춰, 모호하던 USP를 GPT와 티키타카하면서 재구성했습니다.

    • 슬래시페이지 쇼케이스에 있는 여러 페이지와 유사 경쟁사 홈페이지의 구성을 빠르게 분석하기 위해 GPTs를 하나 만들었어요 (링크)

    • 약 10개 정도되는 주요 사이트를 분석하였고, 그 동안 GPT와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재편한 비즈니스 모델 및 USP를 기획안 형태로 정리해 젠스파크, 러버블, 제미나이에 요청해서 웹사이트 초안을 받았습니다. 그 중 젠스파크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링크)

    • 이 내용을 바탕으로, 슬래시페이지에 맞게 메뉴바, 푸터, 콘텐츠 등을 전면 수정했습니다. (링크)

[젠스파크 ver.]

브랜드 및 마케팅 전략의 홈페이지

[슬래시페이지]

일주일 안에 문제 및 전략 솔루션이라는 단어가있는 웹 사이트

  1. 스레드 브랜딩 전환 (회사 > 개인)

    • 원래는 AXYS라는 회사 브랜드 프로필로 스레드에서 활동을 시작했는데, 스레드라는 SNS의 특성과 브랜드 성장 단계에서 방향이 맞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재 저는 1인기업가이고, 비즈니스 모델이 저라는 개인 역량 의존도가 너무 크기에, 회사 보다는 '저'를 알리는게 먼저라는 판단이 들었어요.

    • 마침 이번 과제가 '개인브랜딩'이었고, 브랜드의 비쥬얼/톤앤매너만 유지하고 개인브랜드 네임을 TARS라고 짓고 리뉴얼 했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는 GPT로 가볍게 만들었어요. 나중에 좀 더 세련된 형태로 수정할 생각입니다. 최대한 디자이너에게 부탁하지 않고 내 손으로 해보는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 영화 인터스텔라 광팬인데, TARS라는 로봇을 좋아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인간과의 관계에 있어 가장 이상적이고, 또 귀엽고 따뜻한 면도 있거든요. 앞으로 지피터스에서 활동도 TARS라는 이름으로 시작하려 합니다. 잘 부탁 드릴게요!

      한국어 문자 메시지의 스크린 샷
    • 그런데 키컬러가 GPT에서 만든것이 계속 제 브랜드 컬러와 다르더군요. (저는 네오그린 컬러를 쓰는데, 자꾸 연두색을 출력해요.) 헥스코드값을 입력해도 마찬가지라서, 이미지를 다운 받아 캔바에서 열심히 채도/밝기값을 조정하면서 수정했습니다. 이커머스 스터디장 AJ님 덕분에 캔바 사용이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려요

    • 스레드 (링크) / 리틀리 (링크)

  1. 교육/강의 정식 오픈

  • 실제 마케팅 전략 컨설팅 프로젝트에서, 지피터스에서 배운 생성형 AI를 활용하니 엄청난 효율을 거뒀습니다. 특히 시장조사/분석 파트에서 혼자서는 2주 이상 걸릴 일을 2일만에 끝냈어요. 상품기획도 컨셉을 텍스트 + 레퍼런스 이미지로 제시하는 것이 과거라면 전부였을텐데, 이번에는 각 컨셉별로 목업 이미지까지 만들어서 제안했더니 훨씬 제안 의도가 명료해졌습니다.

  • 아래와 같은 프롬프트로 요청하고, 내용을 보완했는데요, 여기서 '위 내용'이라하면, 타사의 벤치마킹할만한 교육 랜딩페이지에요. 우선 강의 주제를 세 가지를 잡았습니다. 지난주 너무 바빠서 상세페이지 기획까지는 못했는데, 이번주까지는 완성시켜 볼 예정에요.

위 내용을 참고해서 AXYS의 아래 두 가지 AI 마케팅 전략 과정을 짧게 교육기획해줘.

1. 첫번째 강의 제목은 [AI로 마케팅 전략 하이잭]으로, 12년차 마케팅 전략 컨설턴트의 문제해결, 사고법 등을 매우 심층적으로 심화과정으로 배운다는게 핵심 USP야. 주로 5년차 이상 시니어 마케터, 팀장, 리더급이 들어. AI시대일수록 더욱 관점과 전략적 판단이 중요하고, 이를 AI를 통해 초단기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야.
2. 두번째 강의는 5년차 미만 쥬니어 대상이야. 이 강의로 단숨에 10년차 시니어처럼 일할 수 있다는 게 핵심인데, 전략 엑셀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쥬니어가 시니어로 가는 데 있어 단 하나의 차이가 바로 '전략', '전체를 보는 눈'이라는 점이 강조되어야 해. 이게 지금 쥬니어들에게는 큰 기회라는 점이고, 과거와 달리 신입들은 AI Native 세대로서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설득해줘.
단숨에 통째로 흡수한다는 게 가장 중요한 USP야.

  1. 육성중인 브랜드 AI 반영

가족 사업은 페블온이라는 귀여운 키캡/데스크테리어 브랜드입니다. 사업 전반의 시스템에 AI를 차근차근 도입중인데, 현재는 제품 디자인 시안, 콘텐츠 기획 정도에요. 지난번 벨루가님 강의를 들었으니, 이제 견적챗봇, CS챗봇을 활용한 자동화, 광고 콘텐츠도 차근차근 진행 예정입니다.

아래 예시인데, 빠르고 가볍게 제품 시안을 볼 수 있는 GPTs를 만들어 사용 중입니다.

[GPTs 시안]

A high-resolution product mock-up of a mechanical keyboard keycap keychain. 
The keycap is square, 1:1 aspect ratio, slightly tapered top and soft rounded edges. 
Surface is matte light-green, featuring a flat vector illustration of a cute sliced avocado with a smiling face centered on the front face. 
Mounted on a transparent acrylic mechanical switch base, inner switch mechanism visible. 
Attached to a metallic coil spring and carabiner clasp, lying flat on a neutral surface. 
45-degree front view, soft studio lighting, subtle shadows, hyper-realistic rendering. 
Transparent PNG background, export at maximum resolution.
그것에 웃는 아보카도가있는 열쇠 고리

[실제 제품]

사람이 한국 음식이 다른 키 체인을 들고 있습니다.

사람이 다른 색의 한국 간식을 보여주는 것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결과와 배운 점

  • 이미지/영상 생성툴 발전 속도가 엄청난데, 간단한 이미지, 실사 이미지 시안은 꼭 미드저니나 어도비를 안 써도 GPT로도 충분한것 같아요. 특히 일반인이 모델X제품 합성하기에는 GPT나 SORA 정도만 써도 느낌 보기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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