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이번 AI창업패키지 스터디를 통해서 제가 이룰 목표는 명확했습니다.
"이제 곧 오픈할 재활운동센터의 디지털 플랫폼 간단한 기능이 작동되는 MVP 개발하기"
아 제 소개를 잠깐 해드리자면, 어느 한 분야에 전문성은 없지만 이것저것 다양한 경험이 있고, AI를 공부하면서 이걸 활용해서 사업을 시도하고자 새로운 도전중에 있는 사람입니다.
AI창업 패키지 첫번째 사례글 시~작!
무언가를 개발하려면 명확한 기획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MRD와 PRD를 작성하는 전 과정을 직접 겪어보고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저처럼 전문성이 없지만 무언가를 만들고자 하는 분들에게 작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진행 방법
진행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체 흐름 한눈에 보기
1. 문제 정의 & 가설 설정 → 2. 시장 검증(딥리서치) → 3. MRD 작성 & 기능 정의(PRD)
“왜 만들지” → “시장 근거는?” → “무엇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1단계: 문제 정의 & 사업 가설 설정 (Why)
🎯 목적
디지털 플랫폼을 왜 만드는지에 대한 핵심 문제와 기회 가설을 세운다.
✅ 실행 절차
오프라인 재활운동 센터에 우리만의 디지털 플랫폼을 “왜 만들지?”에서 시작
‘통증 완화’라는 고객 핵심 목표를 중심으로 브레인스토밍
gpt와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함
프롬프트 작성 최적화된 GPTs(’프롬프트 만들기v2.gpts)에게 브레인스토밍을 도와줄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요청하고 나에게 필요한 프롬프트를 받았음.
위의 프롬프트를 이용해서 답을 얻었으나 만족스럽지 않았음
위의 결과에 JTBD(Jobs To Be Done) 프레임워크 내용을 추가했음
why? → 철저히 고객의 입장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안내하는 강력한 도구이기 때문
그렇게 나온 결과를 최종 사업 초기 가설로 정리했음
디지털 플랫폼 사업 초기 가설
->> 자기관리 비중이 높은 고객군을 위해 자가운동 앱이라는 방향성 도출
"센터 밖에서도 내 몸 상태에 맞는 운동을 하며 통증 없이 살고 싶다."
MVP 핵심 기능: 맞춤 운동, 통증 그래프, 알림, 피드백 등
2단계: 시장 조사(딥리서치)
🎯 목적
이 가설이 시장에서 의미 있는지 검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시장 요구 문서(MRD)를 작성한다.
가설 검증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온라인 리서치: 딥리서치로 온라인에서 시장 분석
타겟 고객층 대면 인터뷰
우선 1번의 방법을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시장분석을 실시했다.
온라인 딥리서치를 통해 시장 수요와 유사 서비스 사례 분석
딥리서치 진행방법은 지피터스의 게시글을 참고함.
gpt와 gemini를 사용했음.
가설 검증 결과 고민이 생겼고 gemini와 대화하며 해결했다.
우리가 구현하려고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이미 잘 운영하는 거대한 경쟁사가 두 군데가 있었다. 스케일의 차이도 우리와는 압도적으로 컸고, 기술도 차이가 컸다. 지금 우리가 저 기업들을 따라갈 수 있을까? 자체 앱 개발이 나을까 기존 솔루션을 사용하는게 나을까
결론: 초기엔 센터 강점 담은 MVP로 시작해 경쟁력을 키우고, 오프라인 센터 성공과 브랜딩에 먼저 집중하고,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플랫폼을 확장하자.
핵심 발견:
크게 생각하고 시작했지만, 가설 검증하면서 이미 경쟁사가 쟁쟁한 걸 확인했다. 하지만 타겟을 전국민이 아니라 우선 센터가 위치한 지역의 타겟 고객층들을 대상으로 만들어보자.
우리 센터만의 차별화된 요소를 어플에 녹여서 우리 센터 고객에게 제공하여 센터 이용 만족도를 극대화시켜 계속 우리 센터를 이용하게끔 하자.
3단계: MRD 작성 & 기능정의(PRD)
🎯 목적
딥리서치 시장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MRD를 작성하여 디지털 플랫폼 개발 기획을 명확하게 정리한다. 그리고 MRD에서 작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제 제품 기획 문서(PRD)를 만든다. MVP 개발을 위한 상세 기준도 포함된다.
✅ 실행 절차
MRD 작성
위의 시장조사를 가지고, 우리 센터의 현재 목표와 수준을 명확하게 알려주고 MRD 작성을 요청함.
내 수준을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으면 너무 방대하고 거대한 결과들이 나오기 때문에 나의 목표와 수준을 명확하게 알려주자.
PRD 작성
MRD를 가지고 PRD를 작성해달라고 함.
이때도 내가 현재 당장 시도할 수 있는 개발 수준을 알려줬더니 현실적으로 실행가능한 결과가 나옴
하지만 이 PRD는 개발의 지식이 없는 나에게는 잘 작성된건지 알 수 없었음.
다른 PRD 예제들을 많이 보고 PRD 고도화 작업이 필요할 것 같음 -> 어느 개발 AI 툴에게 던져도 잘 알아듣고 실행을 잘 해줄 정도로 고도화 작업이 필요할 듯.
다음 단계
PRD 고도화 작업
그래서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건데? 명확하게 정의하기.
뭐든 작동하는 앱 만들어보기.
DB에 저장하는 방법 알아보기
결과와 배운 점
LLM은 도구일 뿐, 먼저 생각이 있어야 유의미한 결과가 나온다.
개발하기 전 문서 작업은 중요하다. 문서가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어야 개발 중간에 헤매는 일이 줄어든다고 한다.
기획은 내가 하는 것이지 LLM이 하는게 아니다. LLM이 기획해줘도 그게 잘 작성된 기획서인지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기르자.
상세한 기록은 하나의 도미노가 되어 나에게 거름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