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마지막 주라니! 너무너무 아쉽습니다ㅠ
마지막 과제 시작할게요!
내가 인스타 할 수 있나?
저도 사진 찍는 걸 좋아하지 않고,
지금까지 글로만 콘텐츠를 만들어와서
더더욱 인스타와는 거리가 멀다고 느껴왔어요. 그래서 자꾸 미루기도 했고요.
이럴때 필요한게 바로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환경세팅!
스타트업 실험실이 딱이었고 그렇게 저는 계정을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해보니까 어때?
어렵네요, 정말 어렵습니다.
인스타를 배우는 마음으로 개인 여행 계정을 가볍게 시작했는데도,
게시물을 만들고 올리는 게 쉽지 않아요.
결과물을 만들기도 힘들고, 막상 만들어도 마음에 안 들어서 괴롭 😫
릴스를 올렸는데 제목은 다 짤려서 안보이고 몇번을 고쳐대는지..
그래도 무조건 1일 1포
단톡에 올리기 챙피해서 하지말까 싶을 때도 많았는데
저 뿐만 아니라 매일 같이 인증해주셨던 캠프 분들과
챌린지 아니었으면 진작 포기했을 같아요.
덕분에 처음 시작할 때보다는 마음의 장벽이 많이 허물어진 것 같아요.
무드보드 맞추기
지금은 인스타를 염두에 두지 않고 막찍은 사진들로 만들어야 하므로
무드보드 방향과 관계없이 사진 컬러감이 정해져 있는데다가
노을 사진 점유율이 거의 80%라 제 무드도브 컬러와 너무 맞지 않아요.
무드보드를 바꿔야 하나? 아니면 이 핑계로 무드보드 맞추기 여행이라도 떠날까?
진지하게 고민되는 포인트입니다.
깨알팁
릴스 만들때 캡컷에서 브랜드 색상을 미리 지정해 놓을 수 있더라고요.
글씨 컬러를 통일해야 할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고
이렇게 지정한 텍스트는 사전설정으로 템플릿화 해놓고 사용하는 것도 가능했어요.
정보성 콘텐츠를 만들어야겠다.
발리 한달살기 준비물이라는 릴스가 1100뷰가 넘어가면서 가장 많이 본 릴스가 되었는데요.
다른 여행계정처럼 영상미가 있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정보를 담아야 사람들이 볼 생각이 들겠구나 하는 ! 느낌표를 주었던 계기가 되었어요.
그런데 시간에 쫓기다 보면 계속 미루게 된다는게 단점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정보성 게시물을 올리자.
이왕이면 캡션이 아니라 영상에 정보를 담을 수 있도록 제작해보면 더 좋겠다.
그리고 릴스에 담지못하는 더더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보게 만들자. 라는 생각이에요.
그럴려면 자동화는 아니라도 반자동화 정도는 할 수 있게 다시 GPTs랑 씨름하러 가야 할 것 같고요.
점점 진심이 되어버려
분명 시작할 때는 내 브랜드 계정 만들기 전에 인스타그램 연습해보기용으로 시작했는데
게시물이 하나씩 늘어날때마다 애정이 생기고 진심이 되어버리는 모습을 발견하고 있어요.
맞팔을 안해주길래..
오늘부터는 이런것도 보내기 시작하는 저를 보며 또 일을 벌리네.. 싶어요?!
리틀리도 만들어봄
리틀리에 넣을 내용이 지금은 없는데
콘텐츠가 있으면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 생각해보고 구성해봤어요.
되게 쉬운 툴인데 몇 가지만 넣어도 되게 그럴싸해져서 아주 좋군요.
빨리 연결할 글들 후다다닥 써서 프로필 링크에 추가하고 싶어요!
인스타그 램, 브랜딩 모두 첫 시도였는데요.
일정한 톤을 유지하는 작업이 쉽지는 않았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컨셉을 정했다고 생각했지만 마음이 계속 흔들리다 보니 기준을 밀고 나가는 힘이 부족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브랜딩을 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한 뚝심있는 마음이 중요하겠다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일단 스타트업 실험실 캠프에 들어오면 뭔가 시작은 되겠지 생각했는데
시작이 뭐에요. 어마어마한 도움을 받았습니다.
힘든데 그 와중에 함께 성장하는 기쁨이 더 컸던 11기 스타텁 !!
여행가 J 파트너님, 알뜰 살뜰 챙겨주시는 AJ, 지구를 지켜라 서포터님들 비롯 카톡방에서 활약해주시는 재엽님, 이모카님 포함 언급하지 못한 다른 모든 분들도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11기스타트업실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