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박승현
🏅 AI 마스터
🔬 임팩트 찐친
🎨 미드저니 찐친

[8기 프리스쿨] 스콧 애덤스 추천 심리학 용어 정리 자동화하기를 모방하여 주로 사용하는 약을 정리해보자


@Yohan Koo 님의 글과 강의로부터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목표

  • 실습 과정을 기록하면서 지피터스에 올릴 포스트까지 한번에 완성

실습을 시작하면서 옵시디언 노트도 만들었습니다.

  • 지피터스의 포스트도 마크다운 양식이니 진행기록 작성 겸 옵시디언에서 포스트까지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 만드는 과정에서 포스트로 올릴 글도 함께 작성하는 이유는 작업을 짬짬이 시간내서 하는 수 밖에 없는데 뭔가 이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하다 다른 일 하고 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더라구요. 진행과정의 기록이 필요했습니다.

  • 방식을 그대로 따라하는 건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 어려운 건 구요한님은 이미 구성되어 있는 지식체계 안에 GPT의 도움을 받아 원래 하던 과정을 자동화 하신 거 지만 저는 아직 옵시디언안에 저만의 지식 체계가 구성되어 있지 않은 부분이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 하지만 지식 체계를 만들고 모방하려면 오래 걸리니까 수박 겉핥기라도 일단 베껴놓고 저를 확장시켜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무슨 주제로 실습을 해볼까 하다가 늘 하고 있는 일이니 정신과에서 사용하고 있는 약에 대해 정리해보기로 했습니다.

1. 약 목록 구성

  • 물론 무슨 약이 있는지 생각나는 대로 적을 수 있지만 직접 작성하는 것은 최대한 줄여보려고 적어달라고 했습니다.

    • 분량이 너무 적습니다. 제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약은 이것보다 더 많으니까요. 더 상세하게 써달라고 합니다.

  • 훨씬 낫네요. 항정신병약물 말고 다른 약물들의 종류도 더 추가 되었습니다.

  • 원래라면 여기서 복사해서 옵시디언으로 가져와야겠지만 이번 부트캠프를 하면서 이 정도로 만족하면 안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어차피 약 각각에 대한 노트를 만들테니 더블 브라켓을 걸어달라고 합니다.

  • 예쁘네요. 옵시디언으로 옮겨봅니다.

  • 약에 대한 분류도 너무 전통적이라 마음에 안들지만 분류는 나중에 다시 손보기로 하고 다음 단계로 갑니다.


    2. 마크다운 양식 만들기

    형식에 대한 고민

    <Example> - "가용성 발견법 (Availability heuristic).md"
    ---
    tags:
      - 가용성발견법
      - AvailabilityHeuristic
      - tags related to the TERMINOLOGY
    MOC: "[[📚 014 Terminologies]]"
    ---
    index:: [[🏷 Research Notes]]
    ## 가용성 발견법 (Availability heuristic)
    #### Informations
    - 정의: 가용성 발견법은 특정 정보나 경험이 떠오르기 쉬울수록 그것이 더 흔하거나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인지적 편향입니다.
    - 예시: 미국 내 약물 사용 증가에 대한 믿음은 실제 감소하는 현상에도 불구하고 가용성 발견법에 의해 증폭될 수 있습니다. 
    #### Literature Review
    - "ResearchGPT Results"
    - "ResearchGPT Results"
    • 이걸 저에 맞게 넣어야 합니다.

    • 일단 저는 프롬프트를 잘 모르니 저기서 어떤 부분을 GPT가 title에 맞게 바꿔주는지 모릅니다.

    • 원문에 있는 빈 양식을 보고 뭘 바꾸면 되는지 추측을 해봅니다.

    • 제가 GPT가 된 기분도 좀 드네요.

  <Template for markdown files>
---
tags:
  - tags related to the TERMINOLOGY
  - tags related to the TERMINOLOGY
  - tags related to the TERMINOLOGY
MOC: "[[📚 014 Terminologies]]"
---
index:: [[🏷 Research Notes]]
## KOREAN TERMINOLOGY (ENGLISH TERMINOLOGY)
#### Informations
- 정의: DEFINITION OF THE TERMINOLOGY
- 예시: EXAMPLES OF THE TERMINOLOGY 
#### Literature Review
- 
-
  • MOC는 아직 체계를 만들어가는 중이고 index는 저는 사용하지 않고 있는 체계입니다. 하지만 일단 만들어두면 언젠가는 쓸거라 믿고 대충 "MOC: [[🌼 005 Psychiatry]]"와 "index:: [[🔬 Reference Notes]]라는 이름으로 빈 노트지만 만듭니다.

    • 윈도우에서 이모지 넣는 것도 이번에 부트캠프 하면서 배웠습니다.

    • 원래 검은색과 흰색 외에 다른 걸 사용하는 건 눈을 어지럽게 할 뿐이다는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excalidraw 공부하면서 글자 이상의 힘을 가진 요소들이 있구나 배워가고 있습니다.

  • 여기서 궁금했던 건 TERMINOLOGY라고 쓰면 title에 대한 내용이라고 알아들을까, 그리고 밑에 Terminologies라고 쓴 MOC의 내용은 바뀌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일단 해보면 알겠지요.


어떤 내용을 찾아달라고 해야할까

  • 다음은 필요한 정보를 정해야합니다. 일단 약물에 대한 기본적인 정의라던지 성분, 화학식, 작용은 사실 크게 궁금하지 않습니다. 저는 학생이나 연구자가 아니라 임상가니까요.

  • 'Informations', 'Literature Review'말고 저는 어떤게 필요할까 생각해봤습니다.

  • 기본적으로 이 약들이 어떤 질환, 어떤 증상에 쓰는지는 알고 있습니다. 필요한 건 연구를 통해 업데이트 되는 새로운 효과나 적응증, 다른 약과의 상호작용, 부작용 등 제가 배웠던 시절과 달라진 게 없는지 궁금합니다.

  • 문득 학생 때 제가 창의성이 없었다는게 떠올랐습니다. 제 좁은 상상력을 넘어서기 위해 GPT에게 물어봤습니다.

  • 역시 물어보길 잘했네요. 제가 생각했던 그 이상을 뽑아주었습니다.

  • 2000달러 팁 제안이 실제 효과가 있을까 궁금하긴 한데 넘어가겠습니다.

여기까지 신나게 만들다가 제 딸이 낮잠에서 깨서 놀아줘야해서 중단했습니다. 한참 불이 붙었는데 너무 아쉽더라구요.


3. 생각의 전환

  • 이때까지는 구요한님의 방법을 모방해서 내 지식 체계를 확장하고 정리하는 방법을 실습하고 있었습니다.

  • 그런데 딸 하고 놀아주면서 항목에 대해 이리저리 머릿속에서 공상하다 문득 언젠가 유튜브에서 본 의사의 미래가 생각났습니다.

진단과 치료제의 선택은 AI의 영역이 될 것이고 의사는 AI와 환자의 중간에서 전달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의 의사는 진단이나 치료제 선택에 대한 지식 같은 것보다 친절함, 정보를 전달하고 이해시키는 능력 같은 것이 더 중요하게 될 것으로 본다.

  • 일단 저는 이렇게 될 거라고 믿는 쪽입니다.

  • 그러기 위해서는 진단과 치료라는 의사 결정 과정을 도와주는 AI가 만들어져야 하고, 저도 AI를 어떻게 활용하면 당장 내 일에 도움이 될까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생각이 꼬리를 물다 내린 결론은 노트 간 연결이 쉽고 연결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옵시디언의 특징을 잘 이용하면 뭔가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였습니다.


4.임상 의사 결정(Clinical Decision Making)의 지원 툴로 활용

  • 원래 생각은 이미 아는 건 다시 볼 필요 없고 새로 나온 연구들에 대한 정보들만 좀 가져와서 지식을 늘려야지가 목적이었습니다만...

  • 알고 있다고 믿고 있는 것도 실제로 잘 활용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래서

1. 어떤 약이 #기분변화가심함 의 경우 효과가 좋으나 #심한졸림 같은 부작용을 고려해야 한다면 그 증상이나 부작용을 모두 그 약에 대한 노트에 태그로 처리해서 기록한 다음

2. 환자에 대한 기록을 할 때 #기분변화가심함 이라고 증상 태그를 적는다면 그 약과 연결이 될 것이고 노트의 내용 중 #심한졸림 의 부작용에 대해 미리 설명할 수도 있지 않을까

  • 그리고 이런 노트들이 많이 쌓인다면 하나의 진료 기록을 적고 나면 여기에 여러 노트들이 연결될 것이고 이를 통해 연결이 많은 약을 선택 한다거나, 또다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러면 오히려 약에 대한 정보는 최대한 여기저기에 연결이 잘 되도록 기본적인 정보부터 많은 내용들이 상세하게, 그리고 꼼꼼하게 태그가 되어야 할 것이라 결론 내렸습니다.

  • 그리고 이번 옵시디언 어벤져스에서 알게 된 [Graph analysis]는 현재 노트(사례)와 연결하면 좋을 다른 노트(처방약)를 보여준다고 설명이 되어 있으니 잘하면 AI 추천 약 상위 리스트 정도는 뽑아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러다 내일 출근을 못할 것 같아 일단 간단하게 되는지만 확인하고 항목은 다시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일단 [[R - 임상 의사 결정 이론의 주요 주제들]]이라는 노트만 만들어두고 후일을 기약...


5.예시 만들고 적용해보기

  • 원문에 따르면 다음 단계는 [[R - Few-shot Prompting]]이군요.

  • 모르지만 언젠가 배우게 될테니 일단 노트를 만들기 위해 GPT에게 물어봅니다. 약간 저도 슬슬 메모 자체에 너무 몰두하고 있는가 걱정이 되긴 합니다. 하지만 아예 모르면 눈에도 안들어오지만 약간이라도 알면 일단 보이긴 하니까요.

  • R - Few-shot Prompting

  • R - ReAct Prompting

  • R - Template Pattern

  • 간략하게 뽑은 내용을 일단 노트 만들고 붙여놓습니다.

  • Few-shot Prompting, Template Pattern은 어디에 쓰였는지 보이는데 ReAct Prompting는 잘 안보이네요. 일단 넘어갑니다.

  • Few-shot을 하려면 예시가 필요하죠. 시간 절약을 위해 저도 구요한님 처럼 one-shot을 합니다.

<example> - "Risperidone.md"
---
tags:
  - Risperidone
  - antipychotics
  - tags related to the TERMINOLOGY
MOC: "[[🌼 005 Psychiatry]]"
---
index:: [[🔬 Reference Notes]]
## Risperidone
#### Latest Clinical Research and Results
- **Sleep Quality in Schizophrenia**: Risperidone significantly improved sleep quantity and quality in patients with schizophrenia, more so than typical antipsychotic drugs [Dursun et al., 1999].
- **EEG Changes and Symptom Improvement**: It induced changes in interhemispheric power asymmetry in EEG examinations, correlating with improvements in affective symptoms and hostility-suspiciousness in schizophrenic patients [Czobor & Volavka, 1993].
- **Pediatric Bipolar Disorder**: In pediatric bipolar disorder, risperidone increased activation in dopamine-rich areas during working memory tasks under emotional stress [Pavuluri et al., 2012].
- **Mood Disorders and Aggressive Behavior in Youth**: It showed value in treating mood disorders and aggressive behavior in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a notable therapeutic response rate [Schreier, 1998].
- "ResearchGPT Results"
- "ResearchGPT Results"
  • 예시는 일단 빨리 돌려보고 결론을 내야하기 때문에 항목은 최신 연구와 결과 하나만 넣었습니다.

    • Latest로 정리해도 93년 논문까지 거슬러 올라가다니 대체 이 분야는…😢

  • 예시 자료도 그냥 GPT에게 작성하게 시켰습니다.

<template>
---
tags:
  - tags related to the TERMINOLOGY
  - tags related to the TERMINOLOGY
  - tags related to the TERMINOLOGY
MOC: "[[🌼 005 Psychiatry]]"
---
index:: [[🔬 Reference Notes]]
## TERMINOLOGY
#### Latest Clinical Research and Results
- 
- 
  • 이제 준비가 되었네요. 돌려볼까요.

  • 약간의 추가적인 의사소통 과정이 필요했지만 잘 됩니다. 무엇보다 좋은 건 [[Olanzapine]]에 대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뽑아내고 난 상태가 되면 이 다음 약들은 이름만 입력하면 동일한 프로세스로 처리해 준다는 거겠죠.

  • 미완성 노트긴 하지만 금방 6개의 노트를 작성했네요.

  • 태그에 띄어쓰기 때문에 쪼개진 단어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띄어쓰기 하지말라고 하면 해결될 문제이긴 합니다.

    • 그런데 태그로 선정한 것이 생각보다 그 약에 대해 주요한 것을 잘 뽑아낸 것 같습니다.


마침

  • 달성한 것

  1. Few-shot, Template 프롬프트를 활용해서 GPT에게 원하는 내용과 형식으로 답을 받아냈습니다. ReAct는 뭐였을까요

  2. 그동안 지피티는 취미 생활이나 직접 하는게 더 빠르지만 심심할 때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지피티의 활용이 저 스스로에 있어 어떤 지점을 지나쳤구나 생각 되는 게 있습니다. 아직 완성은 못했지만 찾아서 정리해줄 정보들이 기대됩니다.

  3. 옵시디언에 메모를 작성하는 중에 또 다른 메모를 만들고 연결하는 것도 좀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4. 무언가를 하는 과정을 기록해서 포스트 내용까지 동시에 작성해봤습니다.


다음 목표

  • 임상의사결정에 대하여, 일단 각 약물들에 대한 노트 정리를 GPT를 활용하여 더 상세하게 작성하고 연결할 수 있는 태그 만들기

  • 몇 가지 예시 사례 노트를 작성해서 그래프뷰나 [Graph analysis]가 이 사례에 대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확인


얼른 다음 목표를 달성해서 새로운 포스트를 적을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옵시디언 노트를 그대로 옮겨 올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포스트에 옮기는 건 약간 추가작업이 필요하네요. 이것도 GPT가 어떻게…



6
6개의 답글

(채용) 유튜브 PD, 마케터, AI엔지니어, 디자이너

지피터스의 콘텐츠 플라이휠로 고속 성장할 팀원을 찾습니다!

👉 이 게시글도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