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투자 업무를 하다 보면, 특히 바쁜 시즌이 있습니다. 1분기/2분기/3분기/4분기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즌입니다. 4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1월 말~2월 중순과, 1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4월 말~5월 중순은 25년의 업황을 면밀히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나 중요한 계절입니다.
최근에는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고객사를 많이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기업의 실적 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들의 실적 내용과 컨퍼런스 콜에서 그 기업의 CEO, CTO, CFO 등이 제시하는 방향성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기업 뿐만 아니라, 해외의 수 많은 기업들을 확인해야 하다 보니 컨퍼런스 콜을 라이브로 듣거나 전문을 보는게 가장 좋지만, 핵심 내용을 얻기 위해서 Chat GPT를 활용하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진행 방법
Chat GPT를 활용하고자 했고, 처음에는 기업 컨퍼런스 콜의 "전문_스크립트"를 가져와 요약해달라고 했습니다.
Eaton의 컨퍼런스 콜 요약 예시 (컨퍼런스 콜 스크립트 삽입 → 요약 요청)
"위 내용은 이튼의 4분기 컨퍼런스 콜 내용이야. 매출액, 영업이익, 투자, 고객사들의 수요에 대해 숫자 중심으로 잘 요약해봐"
나와
이와 같이 생각보다 준수하게 요약하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사실 Eaton 컨퍼런스 콜 내용은 데이터 제시하는 포인트들이 많았고, 제가 생각한 요약 내용에 꼭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 향후 시장 전망, 수요 등이 잘 들어가 있었습니다.
알파벳의의 컨퍼런스 콜 요약 예시 (컨퍼런스 콜 스크립트 삽입 → 요약 요청)
그런데 알파벳의 컨콜을 요약하라고 삽입을 했더니, Eaton과 달리 엉망으로 요약하기 시작했습니다.
답답해서 뭐라고 했지만, 개선되는 면은 별로 없었습니다.
알파벳의의 컨퍼런스 콜 요약 예시 (컨퍼런스 콜 스크립트 삽입 → 요약 요청 / ChatGPT o3-mini)
그래서 같은 요약 작업을 최근에 공개된 ChatGPT o3-mini에 시켜봤습니다.
10초 간의 생각의 시간을 거쳐서 gpt4o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내린 결론은 "요약 봇"을 충분히 지침을 통해서 만들어 볼 수 있다라는 점과, 좋은 성과를 위해서는 지침에 GPT o3-mini를 핵심으로 사용하라고 문구를 넣어야 겠다는 점이었습니다.
컨퍼런스 요약 챗봇 만들기
** 주요 지침 구성
아래와 같이 주요 지침을 길게 구성해 봤습니다.
주요 지침 구성이 길어진 것은, 여러번 요약을 시킬 때마다 랜덤성이 컸고, 제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내용이 잘 안들어갔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