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gpters.org/ai-writing/post/edit-ebook-drafts-google-RpIJ5G0N2D7WnzG
지난 사례로 기존에 여러 명이 써놨던 글들을 google docs와 gemini로 이리저리 만져봤는데요, gemini에게 실망하고 chatgpt와 claude를 위주로 써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오늘은 여러 명이 썼던 글들이기 때문에 가장 많은 글을 쓴 저의 문체로 다른 사람들이 쓴 글의 문체를 LLM을 이용해 통일하고자 했습니다.
처음에는 google docs 인쇄 기능을 이용해서 pdf로 추출한 다음, chatgpt에 업로드해서 하려고 했는데요 아무래도 70페이지의 글이다 보니 업로드 오류가 떠서 하나씩 바꾸기로 했습니다.
문체 통일하기
1) ChatGPT canvas
"A"의 문체를 "B"의 문체처럼 바꿔주세요B의 문체는 위와 같이 "~어요"로 편하게 설명해주는 말투입니다.
수정하고자 하는 A의 문체는 ~요와 ~습니다가 섞여있는데 B보다 조금 딱딱한 편입니다. 그래서 A의 문체를 B의 문체로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문체는 사실 별로 달라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캔버스를 사용할 때 내용이 조금 더 읽기 편해진 것 같습니다.
2) Claude
클로드에게 동일한 프롬프트를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기존보다 더 딱딱해진 것 같습니다. 한국어를 더 자연스럽게 하기로 유명한 클로드인데, 적어도 글쓰기에서는 그렇게 눈에 띄게 좋거나 그러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캔버스를 쓰면 될 것을,, 혼자서 gemini부터 시작해 claude를 거쳐 결국 chatgpt canvas로 전자책을 더 쓸 것 같습니다.
번외
최근에 chatgpt o3 mini가 나왔습니다. 사실 4o나 canvas와는 다르게 '추론'이 중심이라 문체를 통일해달라는 프롬프트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 그렇다고 아직 첨부파일 기능이 활성화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70페이지의 pdf를 그대로 첨부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각 제목만 복붙해서 이외에 또 쓸만한 주제가 있는지 비교해봤습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전자책을 쓰고 있습니다:
- 간호법과 수의사
- 원격진료와 수의사
- 국가보훈부와 동물청
- 수의학교육인증제
- 동물약 약사예외조항
- 수의사 국가시험, 왜 공개하라 난리일까?
- 동물병원 수의사 근무복 입은채로 외출해도 될까?
- 동물 진료의 부가가치세와 진료비
- 수의사와 의대 증원
- 공 공동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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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전자책의 내용을 더 풍부하게 할 수 있는 소제목들을 여러 개 추천해주고, 그것들을 포함해서 비슷한 주제들끼리 챕터를 만들어주세요.1) chatgpt o3 mini
나쁘지 않습니다. 제가 올린 소제목들의 개요를 알아서 파악하고 어울릴만한 주제들끼리 묶어주고 그 주제에 어울리는 또다른 소제목들을 추천해줬습니다.
2) chatgpt o3 mini high
o3 mini high를 썼을 때, 개인적으로 그냥 mini보다는 더 좋았습니다. o3 mini보다 추론 과정이 더 많았고 실제로 위 내용을 보면 각 소제목들을 더 짜임새있게 묶어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추가로 쓰고자 하는 소제목들을 상대적으로 조금 더 잘 추천해줬습니다. 요즘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 현상이 많은데요, 홍수나 지진이 일어났을 때 수의사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여름이었을까요, 그때 한번 저희 업계에서 이슈가 되었는데 까먹고 있었던 주제를 잘 말해줬습니다.
결론
전자책을 쓸 때 메인으로 쓰는 도구는 chatgpt canvas가 claude, gemini보다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최근 출시된 chatgpt o3 mini high가 o3 mini보다 글쓰기에도 조금 더 좋으며, 추론하는 모델이기 때문에 본인이 생각했던 개요를 보강하거나 글감을 찾는 데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