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임팩트 : AI가 개발자 삶에 변화에서는 AI가 개발자들의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꿨고 앞으로 어떤 식으로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작년 5월부터 ChatGPT를 사용하면서 실무에서 어떤 일에 사용했고, 왜 만족했는지에 대해 개별 사례들을 예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목차
오래 걸리는 일들
방향성 찾기
사이드 프로젝트
신규 프로젝트 투입 시
리팩토링 방향 찾기
간단하지만 귀찮은 일
소소한 부탁
매일 하기 귀찮은 일들
방향성 찾기
앞서 소개해드렸던 사례에 비해 방향성 찾기에서 설명드릴 사례는 훨씬 재미있고 가치있게 느껴지는 일입니다. 남이 해둔 것이 아니라 백지에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가끔은 뭐부터 시작해야되는지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도 GPT는 큰 도움이 됩니다.
사이드 프로젝트
매년 초에 새해 다짐으로 올해는 꼭 사이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현재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서 살짝 기대를 해보고 있습니다.
이번 사이드프로젝트는 지인 중 초등학교 선생님의 의뢰를 받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자리를 바꿀 때 마다 최대한 반 친구들이 골고루 섞여서 자리를 앉고 서로 싸운 친구들은 자리를 떨어트려줬으면 하는 요청 이였습니다.
저는 아이디어만 먼저 던졌는데 신나서 알고리즘을 어떻게 해라 알려주는 모습입니다.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앞서 프로젝트명 , MVP 기능 명세서에 대해 아이디어를 구해봤습니다.
이후에도 ChatGPT와 대화하면서 프로젝트의 목표, 핵심 기능에 대해서 대화를 하면서 조금씩 개발을 해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front와 backend를 어떤 기술 스택으로 정할지 같이 개발하고 있는 중입니다.
참고로 UI 의 경우에는 uizard 라는 생성형 UI 서비스를 결제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일정 수준 안에서 프롬프트로 UI를 구현하는데 도움을 줬으나, 정말 일정 수준이였습니다.)
신규 프로젝트 투입
작년 11월 갑작스럽게 Web3 프로젝트를 맡게 되상호작용하게 었고, 일반적인 web2 개발 생태계랑 조금 다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인이 정보를 소유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전까지 코인이나 NFT에 크게 관심이 없던 상태에서 NFT 민팅(판매) 사이트를 만들게 되었고 Web3 프로젝트는 web2와 많은 부분이 다르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개발 시작할때처럼 모르는 것 투성이여서 신입 개발자때처럼 GPT에게 많은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docs를 읽고 이해하는 것보다 GPT와 대화하면서 그때 그때 의문이 드는 부분들을 이해하고 진행하기에 더 빨리 프로젝트에 적응할 수 있었고, 블록 체인 개발자와의 커뮤니케이션도 훨씬 더 수월하게 진행됐습니다.
현재는 지갑을 연결하고 , ETH로 결제, 구매한 NFT 아트를 실제로 조회하는 부분까지 개발이 된 상태이며 3월에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리팩토링 방향 찾기
저희 커머스 플랫폼은 JSP라는 조금은 올드한 기술로 구현이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지금은 JSP를 사용할 수 있는 개발자를 구하기도 어렵고, 성능이나 유지보수도 어렵기에 JSP를 걷어내고 최신 프론트앤드 프레임워크를 사용하기 위해 GPT랑 의논했던 사례입니다.
우선은 최신 프레임워크를 적용하기 위해 리팩토링 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했기에 JSP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GPT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아래와 같은 이유로(몇가지 이유는 실제로 불편함을 느꼈던 부분이고 몇가지는 새롭게 알게 된 사실도 있었습니다) JSP 사용하는 것을 재고해봐야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1. 모던 웹 개발 트렌드와의 괴리
클라이언트-서버 분리
2. 유지보수와 확장성 문제
혼합된 코드 구조
재사용성 저하
3. 성능 및 사용자 경험
서버 사이드 렌더링 제한
페이지 로딩 시간
4. 기술적 제약과 호환성
이어서 대안 방법과 실제로 걷어내는 작업을 할때 단계별로 해야되는 일과 주의해야하는 점도 제공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ChatGPT를 사용하여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데 사용했던 경험을 말씀드렸습니다.
좋았던 점은 대화를 하면서 제가 원하거나 하려고 하는 일을 구체화시키고 단계적으로 진행 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잡아주며 새로운 관점을 제안해줬던 점입니다.
적절한 AI 도구의 활용은 혼자서는 불가능하거나, 선임이나 사수가 없는 상황에서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 개인의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 시킬수 있음을 직접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