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역사를 읊어보면 지금도 이어져 내려오는 가장 근본을 가지고 있는 직업은 무엇일까
그건 둘도 다름없는 “상인”일 것이다.
이번 칼럼 시리즈는 이커머스를 통해 상인의 길을 걸어보는 나의 기록이 될 것 같다.
이번 캠프 활동 영역은 X 커뮤니티 (구 트위터)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나의 일련의 고민들을 밖으로 노출시켜
이러한 특수환경마저 마케팅 일환으로 활용하자는 파트너님의 빅피쳐(?)로 시작되었다.
그래서 우리방은 카톡이 없이 해당 채널에서 모든 의사소통이 이루어진다.
사실, 나는 장사를 해본거라곤 당○마켓 통해서 중고품 판매가 전부이다.
그래서 이커머스를 이해할 필요를 느꼈고 GPT와 많은 대화를 주고 받으며,
다시 트위터에 조금씩 기록과 함께 목표를 설계해 나갔다.
그 동안 4일간 여러가지 방법들을 구상해보면서 결국
“제작 맞춤형 커스텀 그립톡”을 기획하게 되었고
진행방법은 다음과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고 객, 발주처 확보 단계]
① 트위터 및 동네 거리에 있는 고객을 직접 찾아다니며 희망조사를 통해 예비 고객 10명 확보한다.
② 1명당 5개 이상 그립톡을 계약하고 해당 물량건에 대해 의뢰할 발주처를 찾는다.
[맞춤형 제작 단계]
① 고객이 사진을 준다.
② 사진을 보며 적합한 합성 사진을 구상한다.
③ AI를 통해 다양한 그림을 수 십개 뽑아본다.
④ 마음에 드는 사진 5개를 건져낸다.
⑤ 고객에게 확인 후 제작 의뢰 시작
[검토 단계]
① 하자 테스트 및 마감상태 점검
② 포장지 대량 주문 후 포장
③ 각 개별 배송
초상권 개념을 이해하기 전에 얼굴 함부로 사용하는 못된 삼촌이라 미안해…
참고로 그림 제작 노하우는
90% 그림판… + 10% 배경 AI 랜덤 생성… ㅎㅎ
친누나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확인 했으니
이제는 고객을 모아볼 시간이다
이번 화요일까지 직접 컨택을 도모하고 고객들에게 홍보를 진행해볼 예정이고,
내 노동력 한계를 고려하여 딱 10명만 모일 때까지 홍보해보려한다. ㅎㅎ
이런 일련의 과정을 담은 그 다음 칼럼은 수요일에 이어서 !!
마지막으로 판매 가격은 아직 미정이지만,
배운다는 의미에서 최대한 마진을 남기지 않고 진행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