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줄 요약
노인요양사업 창업 전자책의 01장부터 12장까지 들어갈 삽화 16컷을, 스타일 확정 → 전체 챕터 장면 추출 → 캐릭터시트 → 16그리드 생성 → 분할 → 최종 크기 재생성 → 편집가이드까지 코덱스와 함께 한 번의 흐름으로 끝냈다.
바쁘시면 이것만 읽어도 돼요:
코덱스로 삽화 스타일 후보를 먼저 추천받고, "밝은 분위기 + AI 티 안 나는" 기준으로 스타일을 확정한 뒤 작업 시작
12개 챕터 원고를 한 번에 훑어서 16개 장면을 통째로 뽑아냄 (챕터별로 따로 요청하지 않음)
인물 얼굴이 컷마다 바뀌는 문제는 캐릭터시트를 먼저 만들어 해결
16컷을 하나씩 만들지 않고 4×4 그리드 1장으로 먼저 뽑아서 전체 균형을 검수한 뒤, 확정본만 최종 크기로 재생성
그리드 검수 단계에서 방향·구도 문제를 미리 잡아, 개별 이미지 재작업을 줄임
이미지만 만들고 끝내지 않고, 어느 삽화가 원고 어느 위치에 들어가는지까지 편집가이드로 정리
🎯 이런 분들께 도움돼요
전자책·POD 출판을 준비 중이고 삽화가 필요한 스터디 멤버
AI 이미지로 책 삽화를 자동화하고 싶은데 인물 얼굴이 컷마다 달라져서 고민해본 사람
삽화 스타일을 감으로 정했다가 다시 뒤엎은 경험이 있는 사람
😫 문제 상황 (Before)
삽화를 컷마다 따로따로 요청해서 만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같은 스타일이더라도 조금씩 달라질 수 있고 인물 얼굴도 달라질 수 있다. 16컷 전체를 하나의 책 삽화 세트로 보이게 만들려면, 그림을 낱개로 생성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체를 한 번에 설계하는 방식을 시도했다.
챕터마다 어떤 장면을 넣을지 정하기, 인물 일관성 유지하기, 만든 이미지를 원고 어디에 넣을지 정리하기까지 — 손이 많이 가는 반복 작업이라 삽화 플랜 자체를 자동화하고 싶었다.
🛠️ 사용한 도구
도구: 코덱스(Codex)
역할: 스타일 후보 추천, 챕터별 장면·프롬프트 설계, 캐릭터시트 및 이미지 생성, 그리드 분할, 최종 개별 이미지 재생성
특이사항: 이미지 생성뿐 아니라 스타일 가이드 문서, 프롬프트 목록 문서, 편집가이드 문서까지 함께 정리
🔧 작업 과정
1. 스타일부터 정하기
이미지를 만들기 전에 코덱스에게 삽화 스타일 후보 몇 가지를 먼저 추천받고 샘플로 비교했다.
여러 후보 중에서 분위기가 너무 정적이지 않았으면 했고, AI 티를 최소화하고 싶어서 고르다보니 "귀여운 출판 선화" 스타일로 확정했다. 차콜 계열 선과 연한 회색 워시를 기본으로 하고, 청록과 코랄 포인트 컬러만 제한적으로 쓰는 방향이다.
이 기준은 삽화_스타일가이드.md에 정리해 이후 모든 컷의 공통 기준으로 삼았다.
테이블에 앉아 있는 여성을 보여주는 일련의 삽화
2. 전체 챕터를 한 번에 훑어서 장면을 뽑았다
챕터를 하나씩 열어보며 그때그때 장면을 정하지 않고, 01장부터 12장까지 원고를 한 번에 넣고 각 챕터의 핵심 메시지에 맞는 삽화 장면을 통째로 뽑아달라고 요청했다. 16장의 이미지가 한 번에 나오는 그리드 형식으로 하기 위한 사전작업.
01장부터 12장까지 원고를 다 확인해서, 각 챕터의 핵심 메시지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삽화 장면을 챕터별로 뽑아줘.
챕터당 1~2컷, 스타일가이드 기준을 따르고,
장면 목적과 원고 삽입 위치도 같이 정리해줘.
추천해준 삽화 내용을 보고, 창업서이니 부정적인 내용의 삽화는 아주 중요한 것 외에는 최소화해서 내용을 플랜하도록 했더니, 코덱스가 긍정적인 장면 70%, 중립적 점검 장면 20%, 경고성 장면 10% 정도의 비율로 정했다.
정해진 장면을 삽화_프롬프트_목록.md으로 정리했다.
예를 들어 02장은 "방문요양은 집으로 찾아가고, 주야간보호는 센터로 모셔온다"는 차이를 화면을 반으로 나눈 비교 장면으로, 12장은 "이 사업이 나에게 맞는가"라는 챕터 핵심을 여섯 개의 자기점검 항목(관계·행정·대응·자금·디지털·보람)으로 풀어내는 장면 등 그리드 방식으로 하더라도 코덱스가 컷 당 꽤 자세하고 정확한 이미지를 담아낼 수 있다.
3. 캐릭터시트 먼저 만들기 — 얼굴이 컷마다 바뀌는 문제
삽화에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16컷을 각각 따로 생성하면 같은 인물 얼굴이 조금씩 바뀔 수 있다. 일관성을 유지하여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여성 예비 센터장 A와 남성 예비 센터장 B 두 인물의 기준 이미지(캐릭터시트)부터 만들었다.
여성 A는 40대 후반~50대 초반, 짧은 단발머리, 둥근 얼굴형, 밝고 차분한 미소로, 남성 B는 40대 후반~50대 중반, 짧고 단정한 머리, 권위적이지 않고 현장을 이해하는 인상으로 기준을 잡았다. 이 캐릭터시트(center_operator_character_sheet_A_B.png)를 이후 모든 컷 생성에 참조 이미지로 함께 걸었다.
4. 16그리드로 한번에 뽑아 전체 균형을 먼저 확인했다
캐릭터시트가 정해진 뒤에도 16컷을 곧바로 하나씩 개별 생성하지 않았다. 대신 4×4 그리드 한 장에 16컷을 모두 넣어 미리보기부터 만들었다. 이렇게 하면 컷 하나하나를 따로 검수하지 않아도, 전체 스타일이 통일됐는지, 남녀 등장 비율이 맞는지, 포인트 컬러가 과하게 쓰이지 않았는지를 한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그리드는 v1 → v2 → v3, 세 번에 걸쳐 다시 만들었다. v3 검수에서 "07장은 교재 방향이 인물이 읽는 방향과 어긋난다", "12장은 워크북 방향이 자연스럽지 않다"는 문제를 미리 찾아냈고, 이 지적을 개별 이미지 생성 단계에 반영할 지시사항으로 남겨뒀다. 그리드 단계에서 문제를 먼저 걸러내니, 최종 개별 이미지를 다시 만드는 횟수가 훨씬 줄었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여성을 보여주는 일련의 삽화
5. 확정된 그리드를 분할
그리드 분할은 챗gpt나 코덱스에 시켜도 잘하지만, 코드를 짜는 프로세스를 줄이기 위해 예전 영상작업 때 만들어둔 그리드 분할기를 사용했다. 다만 v3 그리드는 왠일인지 컷마다 균일한 4×4 격자가 아니라, 각 이미지마다 사이즈가 달랐는데, 작업해둔 그리드가 흰 선을 인식해서 자르도록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도록 해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 16컷 그리드 이미지를 균일한 4x4 좌표로 자르면 안 됩니다. 그리드 분할기가 흰 구분선을 찾아서 분할하도 록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작업 진행.6. 최종 사이즈에 맞춰 개별로 다시 생성
그리드에서 잘라낸 컷은 미리보기용으로 해상도가 부족하기 때문에, 분할된 각각의 이미지를와 캐릭터시트를 레퍼런스로 16개 장면을 전자책·POD 인쇄에 바로 쓸 수 있는 1536×1024px(3:2 가로형) 개별 PNG로 다시 생성했다.
7. 이미지를 코덱스 스스로 검수하고 문제가 있는 이미지 재 생성 (두 컷)
책이나 문서를 보는 장면에서 책이 인물이 보는 방향이 아니라 화면에서 보는 반대 방향으로 나오는 문제가 있었다. 그리드로 생성할 때 부터 있었던 문제인데, 잘 해결되지 않아 인물의 방향을 돌리고 카메라 시점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수정해서 주인공 어깨너머 시점으로 독자와 주인공이 같은 방향에서 교재를 보는 자연스러운 구도로 바꿨다.
각 이미지의 파일은 챕터번호와 제목, 직관적으로 알만한 내용으로 파일명을 수정하도록 했다.
공책에 글을 쓰는 여성의 두 그림
8. 편집가이드 작성하여 삽화 위치를 기록
최종 편집 때 삽화 이미지를 넣는 수고로움을 덜기 위해, 이미지 16장을 완성한 뒤, 각 파일이 원고 어느 챕터의 어느 문단 앞뒤에 들어가면 좋을지, 그 배치의 편집 의도를 정리하여 삽화_편집가이드.md를 만들었다. 예를 들어 02장 비교 삽화는 "재가급여와 시설급여 설명 뒤, 각 서비스로 들어가기 전"에, 12장 삽화는 "여섯 가지 자기점검 항목을 소개하는 도입부"에 배치하도록 명시하는 등 코덱스가 삽화 내용을 추출한 장면을 스스로 기록하도록 했다.
사진이 많은 여자 사진
✅ 결과 (After)
항목
Before (컷마다 개별 요청)
After (스타일→씬추출→캐릭터시트→그리드→분할→재생성)
인물 일관성
컷마다 다른 사람처럼 보임
캐릭터시트 기준으로 16컷 전체 통일
검수 시점
개별 이미지를 하나씩 만든 뒤 문제 발견
그리드 1장 단계에서 방향·구도 문제를 미리 발견
산출물
이미지 파일만 존재
이미지 16장 + 스타일가이드 + 프롬프트목록 + 편집가이드, 총 3종 문서 세트
편집 단계
이미지 배치 위치를 그때그때 판단
편집가이드 표 하나로 배치 위치·의도까지 정리 완료
결과물
편집용 최종 이미지 폴더:
04_이미지/final_images_chapter_named챕터명 기준 컨택트시트:
_챕터명_16컷_컨택트시트.png최종 규격: PNG,
1536×1024px, 3:2 가로형
💬 이 과정에서 배운 AI 활용 팁
효과적이었던 것
스타일을 감으로 정하지 않고, AI에게 후보를 추천받아 비교한 뒤 확정한다.
컷을 하나씩 만들기 전에, 전체를 한 장의 그리드로 먼저 뽑아 검수한다. 문제를 그리드 단계에서 잡으면 개별 이미지를 다시 만드는 횟수가 크게 줄어든다.
인물이 반복 등장하는 작업이라면, 개별 장면보다 먼저 캐릭터시트를 만들어 기준으로 삼는다.
기관명처럼 반복되는 요소는 처음부터 표기 규칙을 정해두면, 컷마다 다시 판단할 필요가 없다.
이렇게 하면 안 돼요
스타일 확정 없이 바로 개별 이미지부터 만들면, 통일감 없는 컷들이 쌓여서 결국 다시 손봐야 한다.
그리드가 균일하지 않은데 기계적으로 4등분·16등분하면 장면이 잘린다. 실제 구분선을 먼저 확인하고 잘라야 한다.
이미지 안에 읽을 수 있는 텍스트(간판, 문서 글자)를 많이 넣을수록 오타 위험이 커진다. 꼭 필요한 곳(간판 등)에만 제한적으로 넣는 편이 안전하다.
🌍 다른 업무에 적용한다면?
이번에 쓴 "스타일가이드 → 전체 챕터 장면 추출 → 캐릭터시트 → 그리드 생성/검수 → 분할 → 최종 재생성 → 편집가이드" 흐름은 특정 책 한 권에만 쓸 수 있는 방법이 아니다. 인물이 반복 등장하고 여러 장의 삽화가 필요한 전자책·교안 작업이라면 같은 순서를 그대로 다시 쓸 수 있다.
🚀 앞으로의 계획
이번 작업으로 만든 스타일가이드, 프롬프트 목록, 편집가이드 3종 문서 자체가 다음 작업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같은 프로세스를 스터디에서 공유해서, 전자책을 준비하는 다른 멤버들도 삽화 스타일 확정부터 편집 배치까지 처음부터 다시 고민하지 않고 이 흐름을 참고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다음 목표다.
📋 재사용 가능한 프롬프트
프롬프트 1: 스타일 후보 추천 요청
[주제/분야]에 들어갈 삽화 스타일을 몇 가지 추천해줘.
너무 AI 티 나지 않고, [원하는 분위기]였으면 좋겠어.
[주제/분야]와 [원하는 분위기]는 본인 상황에 맞게 바꾸세요.
프롬프트 2: 전체 챕터 장면 한 번에 추출
[N]장부터 [M]장까지 원고를 다 확인해서, 각 챕터의 핵심 메시지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삽화 장면을 챕터별로 뽑아줘.
챕터당 1~2컷, [확정한 스타일가이드] 기준을 따르고,
장면 목적과 원고 삽입 위치도 같이 정리해줘.
[N], [M], [확정한 스타일가이드]는 본인 프로젝트에 맞게 바꾸세요.
프롬프트 3: 불균일 그리드 분할 요청
이 [N]컷 그리드 이미지를 균일한 격자로 자르면 안 돼.
먼저 행/열 사이 구분선을 찾아서 큰 단위로 나누고,
그 안에서 다시 세부 구분선을 찾아 컷 단위로 잘라줘.
[N]은 본인이 만든 그리드 컷 수에 맞게 바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