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코드, 아무것도 모른 채로 끝까지 가봤습니다

Day 1 — 오전혼자 해보기로 했다

단톡방에 설치 가이드가 올라왔다. 첫 줄부터 무슨 말인지 잘 몰랐다. 그래도 전날 사전강의에서 OS 업그레이드에만 1시간이 날아갔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내가 미리 혼자 해보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결론만 말하면 설치는 됐다. 그런데 설치하는 내내 "이게 맞나요?"를 ChatGPT에 수없이 물어봤고, 같은 오류 상태의 원인을 찾기 위해 계속 헤맸다. 어느새 밤 9시가 되어 있었다. 성공했지만 에너지가 완전히 바닥난 상태였다.

⚡ 전환점 1 — 스터디 당일

설치에 에너지를 다 써버린 채로 스터디가 시작됐다. 중간중간 막히는 부분이 생겼는데, 더 큰 문제는 무엇을 질문해야 할지조차 몰라서 질문조차 하지 못했다는 것. 멈춰 있는데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물어봐야 할지 감이 안 왔다.

반면 다른 분들은 막히는 순간 바로 질문하고, 바로 해결해 나갔다. 그 모습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

"나도 처음부터 물어볼걸."

Day 2 — 방식을 바꿨다도구 두 개가 판을 바꿨다

다음 날 다시보기로 놓친 부분을 채웠다. 전날보다 훨씬 나은 상태. 이번엔 모임장님이 주신 파일 두 가지를 제대로 활용해봤다.

thinking-partner.md :AI가 질문을 던지며 사용자의 생각을 정리하게 유도하는 방식. 대화가 산으로 가는 순간마다 방향을 다시 잡아줬다.

write-post :누구에게, 어떤 목적으로 쓰는지 질문하며 글의 방향을 유지하게 도와줌. 흐름을 잃지 않고 끝까지 쓸 수 있었다.


💡 이때 새로 알게 된 것
클로드 코드에서는 사실 조력자가 두 명이었다. thinking-partner가 생각을 잡아주고, write-post가 글의 방향을 잡아줬다. 그리고 기존엔 제약이 많았던 정보 전달이 폴더 전체로 가능하다는 것— 이게 제일 신박했다.

오늘 기억해 둘 단축키 : 마크다운 파일 미리보기:Ctrl + Shift + V
게시글 올리면서 보니 이건 외워둬야 할 것 같아서.


이번 여정에서 남은 것 3가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잘 모른다고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말고—
모임장님과 모임원님들에게 최대한 도움을 받자는 것.
그게 이번 2박 3일에서 제일 크게 남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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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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