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만든 영상을 보완하고 음악 넣기

소개

지난 번에 만들었던 엘프가 젤리를 먹는 영상에 음악을 넣고 추가 영상을 넣어서 기승전결을 만들었습니다.

진행 방법

처음엔 음악을 넣는 게 주된 목표였습니다.

수노를 이용해서 음악을 넣었는데요.

귀여운 엘프가 젤리를 먹는 영상이었기 때문에 거기에 어울리는 통통 튀면서도 귀여운 음악이 필요했어요. 그러면서도 한글 가사는 아닌! 너무 동요 같은 느낌이 나올 것 같아서 한글은 싫었거든요.

그래서 여러번 수노에 프롬프트를 넣었는데 마음에 드는 곡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든 생각이 제가 가사를 써서 넣어주면 조금 더 원하는 분위기의 곡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거였어요.

대충 가사를 쓴 다음에 이 가사를 지피티와 제미나이, 클로드 등에 넣고 위키드의 파풀러와 같은 분위기가 나도록 가사를 바꾸라고 요청했습니다.(제가 쓴 가사는 너무 무겁고 진지했거든요.)

그랬더니 개떡 같이 말해도 찰떡 같이 알아듣는 ai가 알아서 바꾸더라구요.

이 중에 하나를 골라서 가사로 넣고 분위기를 바꿔가면서 마침내 어울리는 곡을 얻었습니다.

이 노래가 원래 2분이 훨씬 넘는 곡이었는데 영상 길이가 짧았어요.

그래서 편집을 해야하는데 하기 귀찮아서 지피티에 넣고 물어봤더니 알아서 편집을 해 주더라구요. 놀라워라! 이렇게 일이 하나 줄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보니까 스토리가 너무 기승전결이 없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제가 만든 영상을 두어번 돌려보면서 기승전결을 만들 수 있는 포인트를 지켜봤습니다.

그걸 토대로 지피티에게 결말에 추가될 스토리를 제안해 보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지피티가 3개를 추천했는데요.

그 중에 하나를 골라서 제가 변형했습니다.

(다 마음에 들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이야기의 줄기를 잡아주는 아이디어를 준 것에 감사)

그렇게 해서 지피티로 프롬프트를 얻어서 미드저니로 이미지 몇 장 추가해서 클링으로 작업한 뒤에 캡컷으로 음악까지 넣어서 완성했습니다.

결과와 배운 점

처음보다 영상 만들기에 어느 정도 탄력이 붙은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처음엔 하나 만들고 진짜 피곤했는데 이젠 그 피로도가 줄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2-3개쯤은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처음과 달라진 게 있다면

처음에는 그냥 영상을 한 편 만들고만 싶었는데요.

만들고 나니 과연 이 캐릭터가 어디까지 확장이 가능한 캐릭터인지에 대한 고민이 들었습니다.

취미라면 상관이 없지만 만약 수입을 얻고자 한다면

최소 30개 이상의 쇼츠를 만들어야 하고 또 타겟층이 원하는 재미나 감정, 정서를 전달해야 하는데 거기까지 가능한가에 대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은 몇 개 더 만들어 보는 게 중요할 것 같긴 한대요.

동물이나 엘프 말고 일반적인 사람을 만드는 게 확장에서는 좋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15기에 들어와서 1기 만에 참 많이 배우고 늘었습니다.

알려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아, 그리고 또 하나의 고민은 하나의 캐릭터를 계속 가져간다면 미드저니 프롬프트와 이미지를 전부 저장해야 할 것 같은데 이걸 노션에 저장해야 할지.

오늘 아침에 살짝 시도하다가 바빠서 그냥 나왔거든요.

일단 저장하려고 시도 중이긴 한데 좀 더 편한 자동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또 완성되기 전의 영상을 저장하는 방법도 문제인데.

1분 정도 되니까 영상이 꽤 길어져서 용량이 커지더라구요.

인스타 등에 업데이트 할 정도가 아닐 때 어디다 저장할지가 고민이었어요.

전에 하던 대로 네이버 메일에 올리려고 하니까 시간이 너무 걸려서

그래서 구글 워크 스페이스를 생각했는데 아직 버벅이는 중입니다.

집에 가서 다시 해 봐야지.

모두 다음 기수에 또 만나용!

영상은 너무 커서 안 올라가네요. ㅜㅜ 파일 용량 줄이는 법도 배워야 하려나 봐요 ㅜㅜ

1
2개의 답글

👉 이 게시글도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