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 휠과 아카이빙 가이드 만들기

소개

스터디의 내용이 너무 좋은데, 세컨 프로젝트만 하고 있는 것이 너무 아까워서 타겟팅이나 목적이 조금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제 메인 프로젝트에도 한번 브랜딩을 적용해봤습니다.

저는 기후변화와 관련해서 정확한 데이터 관측을 위한 첨단 관측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다시한번 스터디장님의 브랜딩 휠 GPTs를 활용해 봤습니다.

센서 개발, 관측소 설계, 연구 개발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고, 또 연구개발과제가 나오는 것에 맞춰서 진행을 해오다 보니 실제 브랜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보지는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GPTs와 티키타카 하는 도중에도 그래서 뭘 하겠다는 건지 스스로도 대답하기 힘든 순간들을 마주했습니다.

# [브랜드명 미정]의 브랜드 정체성 체계

## 🎯 브랜드 정의 (Brand Definition)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관측망 구축 브랜드

## 🚀 미션 (Mission) - 우리가 하는 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관측망을 구축·확산합니다.

## ✨ 비전 (Vision) - 지향하는 세상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 당연해지는 사회

## 💎 핵심 가치 (Core Values)  
1. 신뢰 – 어떤 상황에서도 관측과 데이터의 정확성을 최우선으로  
2. 지속성 – 일시적 성과보다, 꾸준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중시  
3. 공공성 –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기반 인프라를 지향

## 🎯 해결 과제 (Problem Statement)  
기후위기 대응의 출발점은 신뢰할 수 있는 관측망을 구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 👥 타깃 고객 (Target Audience)  
👍 데이터를 실제로 활용해야 하는 실무자, 정확성을 중시하는 연구자·정책 담당자, 땅을 읽으려는 농민  
👎 시스템을 대충 다루거나, 정확성보다 속도·추측에 의존하는 사람

## 🎨 브랜드 감각 (Brand Personality)  
• 색상: 수분을 머금은 짙은 블루 + 회색빛 그린  
• 계절: 초여름  
• 음악: 빗방울처럼 잔잔한 전자음  
• 속도: 느리지만 정확한 속도  
• 질감: 촉촉하고 밀도 높은 진흙  
• 상징: 땅속 물길을 가시화하는 청진기 / 데이터가 말하는 자연

## 🚫 브랜드 원칙 (Brand Principles)  
• 지킬 것: 관측소를 원칙대로 구축하고, 데이터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최우선  
• 하지 않을 것: 관측 환경을 방치하거나 무관심한 태도로 운영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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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하합니다! 브랜딩 휠의 핵심 요소가 모두 완성되었습니다!

어쨌든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GPTs 덕분에 STEP 1.0에서 위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STEP 2.0~3.0을 통해서 최종 슬로건은 다음과 같이 정해졌습니다.

- **최종 슬로건 후보**  
    👉 “보이지 않는 흐름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 그것이 기후위기 대응의 출발점입니다.”
- **답한 질문**: “기후위기 대응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
- **유도 감정**: 신뢰, 사명감, 이성적 설득
- **브랜드 가치 연결**:
    - 신뢰 → “정확히”
    - 지속성 → “출발점” (반복적 기반 의미)
    - 공공성 → “보이지 않는 흐름” (모두의 자원)

STEP 4.0에서는 실행을 설계해주었고, 마침내 브랜딩 휠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STEP 1.0 ~ STEP 5.0 결과물 노트를 모두 프로젝트에 담아두고 아카이빙 가이드를 작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요청했습니다.

나는 새로운 브랜드를 준비하고 있고 현재까지 브랜드를 위해 준비한 내용은 파일로 공유했으니까 이 파일들을 참고해서 답변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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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시작단계의 프로젝트라 결과물보다 우선 이 브랜드로 하려는 일들부터 하는 일들에 대한 고민들을 계속 기록하고 쌓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블로그를 시작해보려고해. 요즘은 프로세스 이코노미라는 책이 있을 만큼 과정에 대한 공유가 결국 팬을 만들고 그 팬들이 초기에 브랜드를 키워가는데 큰 힘이 되잖아. 또한 브랜딩의 기본은 아카이브라고 생각해서 아카이빙을 위한 지침을 만들려고 해. 그래서 브랜드의 톤앤 매너가 우선이겠지. 현재 나온 결과물로 우리 브랜드가 아카이브를 하기위한 텍스트 톤과 스타일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혹시 예시로 들어줄 사례나 브랜드 또는 인물이 있다면 이야기해줘.

GPT가 아카이빙 톤앤매너를 제안해줬고, 참고할 만한 사례는 NASA Earth Observatory 블로그를 추천해주네요. 아카이빙용 글쓰기 가이드라인을 템플릿으로 만들어 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한국어 웹 사이트의 스크린 샷

그래서 글쓰기 가이드라인도 부탁해 봤습니다.

검은 색 화면에서 한국어의 스크린 샷

아직 이것만 보고는 잘 모르겠어서 샘플을 작성해 달라고 했습니다.

한국 웹 사이트의 스크린 샷

좀 오글거리기도 하고, 이상해서 이번에는 제가 몇가지 내용을 주면서 한번 작성해보라고 시켰습니다.

오늘 남재철 박사님(전 기상청장)의 세미나를 들었다. 이미 모두가 느끼고 있는 기후변화는 결국 가까운 시일 내에 식량위기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한다. 지금 우리는 사실 식량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 지금만큼 음식에 대한 접근성이 높았던 시대가 있었을까? 식량 부족보다는 영양 과잉이 더 큰 문제가 되는 요즘이다. 하지만 여전히 낮은 한국의 식량자급률은 매우 낮다. 쌀이 남아도는데 무슨 식량위기냐 라는 오해가 진짜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는 얘기도 많이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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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기반으로 가이드를 참고해서 글을 작성해줘

사실 쓰다가 좀 귀찮고 바빠서 대충 끊고 글을 작성해보라고 했습니다.

그 뒤로 어조, 시제, 스타일등을 몇번 지적하면서 고쳤습니다.

사실 아직 마음에는 안들어서 좀 더 수정이 필요합니다.

스터디장님이 말씀하신대로 끈질긴 수정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어쨌든 급 마무리를 위해 가이드를 다시 한번 정리 시켰습니다.

# ✍️ HydroWard 아카이빙 글쓰기 가이드라인

## 1. 글 구조 (Framework)
1. **서두 (Hook)**  
   - 관찰·경험·현장감으로 시작  
   - 예: “오늘 ○○를 관측했다.”, “오늘 ○○ 박사님의 세미나를 들었다.”  

2. **본문 (Process & Insight)**  
   - (1) **과정**: 관측, 강연, 경험을 구체적으로 묘사  
   - (2) **데이터·사실**: 수치, 현상, 발언 등 객관적 요소  
   - (3) **통찰**: 작은 기록에서 발견한 의미, 보이지 않는 흐름  

3. **마무리 (Closing)**  
   - 깨달음 또는 울림으로 마무리  
   - 예: “결국 기후 대응은 작은 관측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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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톤앤매너 (Tone & Manner)
- **조용하지만 단단한 어조**: 과장 없이 사실을 담담히 기록  
- **관찰자의 시선**: 주장보다 관찰·느낀 점 위주  
- **독백체**: “~했다”로 서술, 깨달음은 “~든다”로 현재형 마무리  
- **겸손함**: “아직 배우는 중이다”, “이 과정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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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문장 스타일 (Sentence Style)
- **설명형 2 : 시적형 1**  
  - 설명: “오늘 강우량은 평년보다 20% 많았다.”  
  - 시적: “빗방울은 마치 데이터의 점처럼, 땅속으로 스며든다.”  
- **짧고 명료**: 군더더기 없는 문장  
- **시제 규칙**:  
  - 기록은 **과거형 (~했다)**  
  - 깨달음·생각은 **현재형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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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Do & Don’t
### ✅ Do
- “보이지 않는 흐름” 같은 은유  
- 데이터와 사실 기반 서술  
- 과정 자체의 의미 강조  

### ❌ Don’t
- 과장된 약속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 조급한 촉구 (“지금 당장 행동하자”)  
- 경쟁·우위 강조 (“우리가 가장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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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예시 문단
> 오늘 새로운 센서를 설치했다.  
> 숫자 몇 개가 화면에 찍혔을 뿐인데, 그 안에서 보이지 않던 흐름이 드러난다.  
> 식량위기는 먼 미래가 아니라 이미 시작된 현실이다.  
> 결국 기후 대응은 이렇게 작은 관측에서 출발한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는 가이드라인을 좀 더 다듬고 주제 등을 다룰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도움 받은 글 (옵션)

스터디장님(이림 대표님)의 GPTs, 사례글,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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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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