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하려다가 스레드 시작하게 된 이야기
스티비라는 플랫폼을 활용해 이것저것 콘텐츠를 만들어 보았지만, 자꾸 마음에 들지 않아 며칠간 씨름하며 들락날락했죠. 디자인을 만지다가 결국 본질은 흐리고, 괜히 시각적인 것에만 빠져들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러다 정말 오랜만에 인스타그램을 들어가 봤는데, 그 안에서 다시금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결국 사업을 한다는 건 상품을 팔기 전에, '나'라는 사람의 진정성을 어떻게 상품화할 수 있을지를 알아가는 과정이라는 것.
사실 저는 SNS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얼굴을 드러내는 것도 꺼려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늘 ‘SNS 노출 없이도 나를 드러내지 않고 팬덤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안고 뉴스레터를 선택했는데, 뉴스레터는 얼굴을 꼭 보여주 지 않아도 되지만, 그 안에는 나의 삶, 경험, 에너지, 세계관이 녹아 있어야 진심이 전달되더라구요.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삶을 살아왔고 무엇을 믿는지를 콘텐츠에 담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고, 그것을 느리기는 하지만 먼저 제가 블로그와 인스타와 스레드에 올리는 습관을 들이기로 했습니다.
지금 부터 4주간 Let's go
🛠 진행 방법
활용 도구: 스터디장님의 지피티 5기둥 세우기 -> 스레드 300자 작성기 -> 티스토리 / 네이버카페 ChatGPT 이용해서 짧고 쉽게 쓰기 연습
사용 프롬프트 예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 깨달음이나 경험을 하나의 이야기 처럼 뉴스레터 형식으로 정리해줘."지난주 수업에서 배운 팁을 적용해서, ‘나를 드러내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뉴스레터 초안을 작성해봤습니다.
예: “회원 A님, 한 달 만에 번아웃 지수 40% ↓·업무 집중력 30% ↑! 비결은 ‘나만의 K-아로마’였습니다” → 실제 고객 스토리를 담은 케이스 스터디 형식.
아래는 WoonPick의 LinkedIn 및 뉴스레터에 활용할 수 있는 5가지 콘텐츠 기둥입니다.1. 아로마 과학 & 기술
“초임계 추출의 비밀”
WoonPick만의 99.9% 순도 K-아로마, 초임계 CO₂ 추출 과정 단계별 가이드
향 분자 구조와 순도의 중요성: 왜 ‘순도’가 심신 효과를 좌우하는가
“AI가 향과 만나다”
바이탈 지수 분석 원리: AI가 어떻게 개인 맞춤 향 조합을 설계하는가
데이터에서 디퓨저까지: 나만의 향을 만드는 기술 뒷이야기
2. 개인 맞춤 웰니스 여정
“당신의 바이탈 지수, 당신의 길”
WoonPick 바이탈 지수 리포트 해석하기: 성장과 웰빙을 위한 행동 가이드
분기별 에너지 변화 체크인: 나만의 향 리추얼 조정하기
“실제 변화 사례”
회원 인터뷰: 맞춤 K-아로마로 번아웃 극복한 이야기
미니 케이스 스터디: 작은 습관 변화 + 향 조합으로 집중력 높이기
3. 한국 전통 & K-아로마 문화
“K-아로마의 뿌리”
한국 토종 원료 스포트라이트: 무궁화·솔잎 등 대표 식물 이야기
전통 향문화와 현대적 재해석: 옛 의례에서 배우는 힐링 리추얼
“한옥에서 첨단까지”
세기를 잇는 웰니스: 고전 한방법이 디지털 리추얼에 미친 영향
원료 선정 인터뷰: 아로마스트(향 전문가)와 함께하는 고품질 원재료 이야기
4. 디지털 웰니스 사고 리더십
“셀프케어의 미래”
디지털 웰니스가 기업 복지에 가져올 변화와 기회
AI + 아로마테라피 융합 트렌드: B2B 제휴 가능성과 시장 전망
“마인드-바디 인사이트”
향기가 뇌에 미치는 영향: 기분·인지·회복 탄력성 연구 리뷰
업무 중 짧은 힐링 리추얼 101: 일하는 중간에 재충전하는 방법
5. 커뮤니티 목소리 & 성공 스토리
“운픽 목소리”
회원 Q&A: 자주 묻는 향 리추얼 질문을 창업자가 직접 답하다
커뮤니티 설문 결과 공유: 인기 K-아로마 블렌드 및 활용법
“협업 & 이벤트”
지난 가상 아로마 페어워크숍 후기: 웰니스 코치와의 콜라보 레포트
곧 열리는 LinkedIn Live 예고: AI 기반 맞춤 웰니스 패널 토크
뉴스레터가 이런 내용으로 채워진다면 저도 재미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좋아하는 스토리를 쓰면서 연습하다 보면 뉴스레터의 허들도 넘을수 있겠죠.
🌱 결과와 배운 점
✔ 배운 점
뉴스레터는 SNS보다 깊고 느린 콘텐츠지만, 결국은 '나의 진정성'을 파는 도구라는 걸 느꼈습니다.
팬덤은 나의 정체성에 공감하고 에너지를 공유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것도 새롭게 받아들였어요.
✔ 나만의 꿀팁
과거에 썼던 글 / 고객 피드백 / 메모를 콘텐츠 소재로 삼을 수 있어요.
‘뉴스레터를 잘 만들고 싶다면, 잘 만들어진 뉴스레터를 많이 보고 분석하고 내 걸로 만든 후 내 콘텐츠로 확장’하는 게 가장 빠른 성장 경로라는 점을 기억해요.
🤔 시행착오
처음에는 너무 정보 위주의 뉴스레터를 만들려고 했어요.
하지만 감정이 빠진 글은 사람에게 닿지 않는다는 걸 느끼고, 지금은 ‘내가 느낀 감정’을 한 줄이라도 꼭 넣으려 해요.
🎯 앞으로의 계획
‘운을 깨우는 리추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내 일상과 연결된 이야기 + 아로마와 셀프 리추얼을 엮어 꾸준히 써볼 계획입니다.
향후에는 구독자 리추얼 인증 스토리도 받아서 함께 만들어가는 뉴스레터로 발전시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