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스터디 시작할 때 딱 하나만 있었어요. "당근에서 뭔가 팔고 싶다."
아이템도 없었고, 기획서도 없었고, 당연히 비즈 프로필도 없었어요.
그냥 Claude Code 켜고 물어봤어요.
"나 당근에서 뭐 팔 수 있어?"
사용 툴: Claude Code
나를 파일로 주고, 아이디어 받기
먼저 내 정보를 파일로 정리했어요. 직업, 강점, 지역, 팔고 싶은 것.
그걸 Claude Code에 넘기면서 이렇게 말했어요.
@00_내정보.md 읽고 당근에서 팔 수 있는 아이디어 10개 뽑아줘진짜로 10개 뽑아줬어요. 거기서 끝이 아니라 파일로 저장까지 해줬어요.
처음 써봤는데 심부름을 이렇게 잘할 줄 몰랐어요.
3. 기획안 → 발표자료 → 랜딩페이지
아이템이 정해지고 나서부터는 속도가 달라졌어요.
사업 기획안 작성 MD 파일로 정리된 기획안이 생겼어요. 비즈니스 구조, 가격, 포맷, 월별 테마 드롭 전략까지.
7슬라이드 발표자료 (PPTX) 오프모임 발표가 있었어요. 발표자료도 Claude Code한테 맡겼더니 Node.js 스크립트를 짜서 .pptx 파일을 만들어줬어요. 코드 한 줄 모르는데 실제 파일이 생겼어요.
랜딩페이지 (index.html) PRD를 먼저 짜고, 승인하고, 바로 HTML로 만들었어요. 단일 파일에 HTML + CSS + JS 전부. 디자이너니까 직접 방향을 잡고, 만드는 건 AI가 했어요.
드디어, 당근 비즈 프로필 개설
그리고 오늘.
당근 비즈 프로필을 열었어요.
기획서도 있고, 발표자료도 있고, 랜딩페이지도 있고. 근데 진짜 "사업을 시작했다"는 느낌은 비즈 프로필 개설하는 순간에 왔어요.
결과와 배운 점
AI는 "생각 파트너"보다 "실행 파트너"일 때 더 강해요. 물어보는 게 아니라 시키면 달라져요. "직접 찾아봐", "파일로 저장해줘", "코드로 만들어줘"
나를 먼저 정리해서 줄수록 결과가 달라져요.
@내정보.md하나가 아이디어 10개의 품질을 결정했어요. 입력을 잘 설계하면 출력도 달라져요.감 말고 AI한테 검증 맡기면 돼요. "내 아이디어 괜찮을까?" 불안을 AI가 5분 만에 데이터로 답해줄 수 있어요.
처음엔 아이템이 왔다갔다 했어요. 카드뉴스였다가, 플래너였다가, 다시 카드뉴스였다가.
방향이 흔들릴 때마다 AI한테 다시 물었고, 데이터가 나올 때마다 확신이 생겼어요.
방향을 AI가 정해준 게 아니에요. 방향을 잡는 데 드는 시간을 AI가 줄여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