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전에 Braze라는 툴을 잠깐 소개합니다.
요약 of 요약 모바일 마케팅 자동화 및 고객 관리(CRM) 플랫폼입니다. 이 플랫폼은 이메일, 푸시 알림, 앱 내 메시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비즈니스가 고객과 연결되도록 도와줍니다.
쉬운 예시로,
여러분이 옷을 사려고 쇼핑몰에 가입했을 때
‘가입 환영 이메일 → 신규 회원 혜택 푸시, 카카오톡 → 여러분이 좋아할 만한 상품 카카오톡 → 여러분만을 위한 혜택 푸시’
이런 광고를 받습니다.
또, 추석 맞이 할인 행사를 전체 고객이 받기도 합니다.
이런 마케팅을 하려면 콘텐츠 개발하기 전 사용자를 여정(journey)을 분류하고 분석하는 역량도 필요합니다.
최근 제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이 Braze를 활용하기 위해
발송 대상을 정하고 (user segment라고 합니다)
단계별 내용도 간단하게나마 구성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림을 받을 때는 쉬워 보여도 이게 일이 될 때는 여러 상황을 고려하므로 쉽게 써지지 않습니다.
또, 저는 아래와 같이 순서와 실험이 있는 “Canvas”라는 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flow를 설계해야 했습니다.
(이미지 : 브레이즈 Braze 홈페이지)
우선, “Canvas”의 주요 목적에 따라 flow를 활용하고 싶다고 하며, 예시를 정리해 달라고 했습니다. Whimsical 플러그인으로 다이어그램도 그려봤습니다.
2번째 라인이 canvas의 주요 목적
3번째 라인은 각 목적에 따른 사용자입니다.
예를 들어, ‘프로모션 캠페인’은 돈을 많이 쓰는 사람, 세일을 주로 찾는 사람으로 나누어 설계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여기까지 간단하게 큰 그림을 정리하고, 1개씩 완성하기 위해 더 자세한 질문을 했습니다.
“User Onbording”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줘!”
아래와 같이 그림도 그리고 단계별로 설명도 합니다.
[활용 장점]
chapt gpt와의 대화는 절대 짧지 않았습니다. 대화를 다 캡쳐할 수는 없지만, 저의 흩어져 있는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주요 flow까지 기대했는데 채널까지 추천 받았습니다. 모든 메세지를 푸시로 보내는 게 아니라, 단계별로 어울리는 채널을 추천해 주어 해당 메세지의 중요성과 목적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푸시를 너무 자주 보내면 사용자들은 앱에 방문하는 게 아니라 앱을 삭제합니다. ‘적당히’ 보내기 위해 마케터들이 고민 많이 합니다.
또, 이메일 마케팅이 다시 관심을 받는 거 같은데요. 앱 사용 가이드일 때 이메일로도 보내면 고객이 나중에 천천히 다시 볼 수도 있겠죠.
위 보라색 diagram 모두 하나하나 자세하게 구체화해야 해서 아직 멀었는데요. 이번에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저도 질문 패턴이 정리되고 있어서 여러 flow 설계도 걱정 내려놓고 다른 일에 시간 쓸 수 있게 됐습니다.
[ 그대로 활용했는가? ]
당연히 아닙니다. gpt에 하나하나 설명하지 못한 우리 서비스만의 특징도 있고, 우리에게 익숙한 업무 키워드도 있어서 그대로 옮겨서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 아쉬움 점 ]
언제나 그렇듯, 2021년까지 정보라는 게 아쉽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업무지만 고전적인 조언만 들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방금 이야기 나눈 주제에 대해 제가 공 부할 수 있도록 아래 2가지를 질문했습니다.
활용 사례나 더 자세한 내용을 공부할 수 있는 아티클
어떤 키워드로 검색하면 좋을지
구체적인 아티클 추천은 없지만, 매체와 키워드는 잘 정리해서 알려줍니다. 아직 더 공부하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 소스 제공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