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 Code 자동화 소개
시도하고자 했던 것과 그 이유
24기 에이전트하네스에서 Aside를 배우면서 계속 든 질문이 있었어요. "Aside로 뭘 자동화해야 나한테 진짜 도움이 될까?"
저는 중소 제조기업에서 제조부문과 연구소를 맡고 있어요. 성과관리, 운영 개선, 생산성 향상이 주 업무예요. 평소 Claude Code로 사내 자동화를 많이 만들어 왔는데, Aside는 아직 "로그인된 웹 일을 맡기는 브라우저" 정도로만 쓰고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순서를 바꿔 봤어요.
Claude Code에 Aside를 연결한다.
Aside로 지피터스의 Aside 사례글을 전부 모아 분석한다.
Aside 메모리에 쌓인 제 정보(직무, 쓰는 시스템, 돌리고 있는 루틴)를 읽혀 저에게 맞는 자동화를 추천받는다.
그중 첫 번째 추천을 실제로 끝까지 자동화한다.
남이 잘한 사례를 따라 하는 대신, 사례 100여 편과 내 맥락을 겹쳐서 내 일에 맞는 과제를 고르게 하는 것이 목표였어요.
Claude Code 자동화 진행 방법
사용한 도구
Claude Code: 판단·설계·코드 작성·검증·예약 등록까지 전체 진행
Aside (MCP 연결): 로그인된 브라우저에서 지피터스 자료 수집, Aside 메모리 검색
Aside 메모리: 제 직무와 업무 맥락의 출처
LibreOffice: 엑셀 수식 재계산·오류 검사
macOS launchd: 매월 자동 실행
1단계: Claude Code에 Aside 연결하기
처음 입력한 프롬프트예요.
Open optionsauto
이곳에서 aside를 활용한 자동화를 진행하려고해. 너가 aside를 연결할 수 있는지부터 점검해줘Claude가 Aside 앱 설치, CLI 로그인 상태, 공식 개발자 문서를 차례로 확인했어요. 그다음 aside mcp를 직접 띄워 도구 목록을 받아 보니 세 개가 있었어요.
exec: Aside 브라우저 에이전트에게 일 맡기기repl: Playwright 방식으로 Aside 브라우저를 직접 조작memory_search: Aside 메모리 검색
Open optionsauto
MCP 등록해줘Open optionsauto
claude mcp add aside -- /Users/[사용자]/.local/bin/aside mcp
claude mcp list
# aside: /Users/[사용자]/.local/bin/aside mcp - ✔ Connected새 세션을 열고 확인을 부탁했어요.
Open optionsauto
aside 도구 확인해줘세 도구 모두 실제 호출에 성공했어요. 이때 REPL 안에서 aside.routines.list()로 제 루틴 목록까지 읽을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됐어요. 반대로 루틴을 만들거나 고치는 API는 없다는 것도 확인했어요.
2단계: 지피터스 Aside 사례 104편 수집·분석
Open optionsauto
https://www.gpters.org/ai-study-post
지피터스 스터디 게시글에서 aside 혹은 어사이드 가 제목 혹은 태그에 들어간 사례글들을 읽고 목록화 및 분석을해서, 어떤 부분에서 어사이드를 통한 자동화가 유용한지? 분석해주고, 나에게 어사이드를 이용한 자동화를 추천해줘재밌었던 부분은 수집 방법이에요. 스터디 목록 페이지는 "더 보기"를 수백 번 눌러야 해서 브라우저 클릭으로는 비효율적이었어요. Claude는 Aside REPL 안에서 지피터스 페이지 구조를 살펴보더니, 사이트가 쓰는 검색 API를 찾아 거기서 바로 목록과 본문을 받아 왔어요.
Open optionsauto
// Aside REPL 안에서 실행 (요약본)
const tok = await gql('query { tokens(networkDomain: "www.gpters.org") { accessToken } }');
for (const q of ['aside', '어사이드', 'Aside 스킬', 'Aside 루틴', 'Aside CLI', 'Aside MCP']) {
const s = await gql('query($q:String!){ search(input:{query:$q}) { hits { hits { entityId title } } } }', { q }, token);
// 검색어마다 100건 상한이라 검색어를 늘려 합집합을 만들었다
}
// 후보 517편 → 제목·태그에 aside/어사이드/어싸이드가 있는 104편 → 본문 약 44만 자 수집결과는 9개 유형으로 분류됐어요.
유형
편수
예시
로그인 뒤 업무 데이터 추출·정리
11
ERP 인건비, 쿠팡 Wing 정산, 광고주 리포트
보고 있는 화면에서 바로 처리
8
스마트스토어 문의 답변, 메일 선별·전달
조사·수집 후 정리·저장
10
SNS 레퍼런스, 네이버지도 저장
반복 작업의 스킬화·루틴
10
포인트 수집, 도서 예약 스킬
콘솔·설정·행정 대행
9
서치콘솔·GA4, 앱 제출
다른 에이전트와 협업(CLI·MCP·REPL)
17
Claude Code·Hermes·OpenClaw에서 Aside 호출
앱·도구 제작과 검증
13
해루질GO 시리즈, 대시보드
하네스 설정·측정
16
USER·SOUL·AGENTS 정비
소개·후기·학습 기록
15
크레딧 후기, 윈도우 출시
그리고 Aside 메모리에 있는 제 정보(제조부문 총괄, 공장 설비 모니터링 대시보드, 평일 08시 KRX 브리핑 루틴, Claude Code·Hermes 병행)를 읽어 이렇게 추천했어요.
사내 시스템 월별 지표 추출 → 엑셀 누적 (로그인 뒤 데이터형)
공장 대시보드 아침 점검을 기존 KRX 브리핑에 합치기
스케줄은 Claude Code 쪽에 두고 실행은 Aside MCP로 (루틴 3개 제한 회피)
3단계: 첫 번째 추천 실행 - 공장 대시보드 자료로 성과관리 엑셀 만들기
Open optionsauto
제조부문 성과관리를 위한 엑셀양식은 따로 없어. https://dashboard.[사내도메인]/ [공장]대시보드에 있는 자료들을 활용하여 너가 성과관리를 위한 적절한 지표들을 추출하고 엑셀관리 자료를 만들어줘여기서 계획이 한 번 바뀌었어요.
Aside로 대시보드를 열어 보니 로그인 화면이었어요. 비밀번호 입력은 AI에게 맡기지 않는다는 원칙이라 여기서 멈췄어요.
대신 Claude가 이 Mac에 있는 대시보드 소스 코드를 찾아 읽었어요. 생산계획 달성률, 출하량, 공정별 불량률(PPM), 코팅 합격률이 어떤 식으로 계산되는지 코드에서 그대로 가져왔어요.
대시보드에 들어가는 원천 데이터가 이미 NAS에 엑셀 파일로 매일 자동 추출되고 있다는 것도 찾았어요. 화면을 긁을 필요 없이 원본 파일을 읽는 쪽이 더 정확했어요.
그래서 Claude가 원천 파일들을 대시보드 적재 로직과 같은 방식("날짜 구간 교체")으로 합치고, 대시보드와 같은 정의로 지표를 계산하는 엑셀을 만들었어요.
엑셀 구성 (26개 시트)
요약: 월별 스코어카드. 생산(건수 달성률·수량 충족률·부서별), 출하(품목별 출하량·외주비율·수주잔량), 품질(5개 품목군 공정/검사 불량률·목표·달성률), 코팅(합격률·재코팅 비율)
지표정의 / 데이터범위: 계산식, 가정, 원천 파일, 적재 방식
계산 시트: 공정별 PPM, 월별 적용 품질목표
피벗 시트: 미달유형, 협력사별, 불량유형별
원천 데이터 시트 17개: 행을 추가하면 요약이 자동 재계산
수식은 하드코딩 없이 전부 원천 시트를 참조하게 했어요. 예를 들어 품질 불량률은 대시보드처럼 "공정별 PPM을 각각 구해 더하는" 방식이에요.
Open optionsauto
공정 실적수량 = SUMIFS(D_품질실적!실적수량, D_품질실적!공정키, "검사1", D_품질실적!월, "2026-10", D_품질실적!집계대상, "Y")
공정 PPM = IF(실적=0, "", 불량/실적*1000000)
불량률 합계 = 공정불량률(비검사 공정 PPM 합) + 검사불량률(검사 공정 PPM 합)
목표 달성률 = 품질목표 ÷ 불량률 합계검증은 두 겹으로 했어요.
LibreOffice로 수식 약 5,900개를 재계산해 오류 0건 확인
같은 지표를 파이썬으로 따로 계산해 엑셀 값과 일치 확인
4단계: 매월 자동 생성
Open optionsauto
이 엑셀을 매월 자동으로 생성하는 루틴 만들어줘처음엔 Aside 루틴을 떠올렸는데, Claude가 다른 방식을 권했어요.
Aside 루틴은 앱 화면에서만 만들 수 있다(MCP·CLI로는 생성 불가)
이 작업은 AI 판단 없이 스크립트만 돌리면 된다
이미 쓰고 있는 사내 자동화들이 macOS launchd로 돌고 있다
그래서 기존 자동화와 같은 방식으로 등록했어요.
Open optionsauto
<!-- ~/Library/LaunchAgents/com.[사용자].kpi-monthly.plist (요약) -->
<key>ProgramArguments</key>
<array>
<string>/bin/bash</string>
<string>/Users/[사용자]/aside/scripts/run-kpi-monthly.sh</string>
</array>
<!-- 매월 1일 12:30. 품질·출하·생산계획 자동추출이 모두 끝난 뒤라 지난달 말일 자료까지 들어온다 -->
<key>StartCalendarInterval</key>
<dict><key>Day</key><integer>1</integer><key>Hour</key><integer>12</integer><key>Minute</key><integer>30</integer></dict>Open optionsauto
# run-kpi-monthly.sh 흐름 (요약)
REPORT_MONTH="${1:-$(date -v-1m +%Y-%m)}" # 인자 없으면 지난달
ensure-mount.sh 공장공유폴더 || fail "NAS 마운트 실패"
node extract.js "$WORK" "$STORE" # 누적 저장소 위에 원천 파일을 구간 교체로 얹기
python3 build_xlsx.py "$WORK" "$TMP_OUT" "$REPORT_MONTH"
python3 recalc.py "$TMP_OUT" # 수식 오류 0이 아니면 실패 처리
mv "$TMP_OUT" "reports/성과관리_${REPORT_MONTH}.xlsx" # 성공했을 때만 결과·저장소 교체
cp "$WORK"/*.json "$STORE"/수동 실행(약 2분)과 launchd 즉시 실행 모두 성공했고, 두 번 연속 돌려도 행 수가 같아 중복 적재가 없는 것까지 확인했어요.
결과와 배운 점
결과
지피터스 Aside 사례 104편 목록과 9개 유형 분석, 제 맥락에 맞춘 추천 3가지
공장 대시보드와 같은 정의로 계산하는 성과관리 엑셀 (요약·정의·계산·피벗·원천 26개 시트)
매월 1일 지난달 보고서를 자동으로 만드는 예약 작업과 이력 누적 저장소
배운 점과 나만의 꿀팁
추천은 "사례 × 내 메모리"로 받으니 훨씬 내 일 같았어요. 사례만 보면 남의 일이고, 내 정보만 넣으면 뻔한 답이 나와요. Aside 메모리에 쌓인 맥락을 같이 읽히니 "이미 돌고 있는 KRX 브리핑에 얹자" 같은 구체적인 제안이 나왔어요.
"로그인 벽 뒤"라고 생각한 일이 사실은 "파일 처리"였어요. Aside를 쓰려고 시작했는데, 막상 데이터는 NAS에 파일로 있었어요. 그래서 이 과제는 Claude가 거의 다 했고, Aside는 접근 확인과 사례 수집에서 손발 역할을 했어요. Aside를 억지로 끼우지 않은 게 오히려 정확하고 안정적인 결과를 냈어요.
지표 정의는 대시보드 코드에서 가져오기. 엑셀 숫자가 대시보드와 다르면 아무도 안 믿어요. Claude가 소스 코드의 계산식(공정별 PPM 합, "예상" 출하 제외, OK÷(OK+NG) 등)을 그대로 옮겨서 두 화면이 같은 숫자를 보게 됐어요.
"됐다"는 보고 대신 두 번 검증. 수식 재계산 오류 0과, 파이썬 독립 계산 대조를 같이 했어요.
자동화 수단은 일의 성격으로 고르기. AI 판단이 필요 없는 정기 작업은 launchd 같은 단순한 스케줄러가 더 튼튼했어요.
시행착오
지피터스 목록 페이지는 "더 보기"를 누르다 글로 들어가면 목록이 초기화돼서 클릭 수집에 부적합했어요. 사이트가 쓰는 검색 API로 바꿔 해결했어요.
대시보드 DB 키는 보안상 가려져 있어 직접 조회가 안 됐어요. 원천 파일로 우회했어요.
NAS 한글 파일명이 맥에서 자소 분리 형태로 저장돼 패턴 매칭이 안 됐어요. 유니코드 정규화로 해결했어요.
엑셀을 AppleScript로 열어 검증하려다 파일 접근 허용 창에 막혔어요. LibreOffice로 바꿨어요.
처음 스크립트에 연도(2026)·기준일·코팅 파일 버전이 박혀 있어서 다음 달이면 틀어질 상황이었어요. 자동화 전에 전부 실행 시점 기준으로 바꿨어요.
테스트 중 수주잔량 스냅샷이 엉뚱한 달 열에도 찍히는 버그를 찾아 고쳤어요.
재코팅 F/R 의미를 AI가 추측하지 못했어요. 현장 용어는 사람이 알려줘야 해요.
도움이 필요한 부분
NAS 입력 폴더에는 최근 자료만 있어서, 그 이전 이력은 대시보드 DB에만 있어요. 로그인된 대시보드에서 과거 자료를 안전하게 한 번 가져오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Aside 루틴을 외부(MCP·CLI)에서 만들 방법이 생기면 정기 작업을 어디에 둘지 다시 고민해 보고 싶어요.
앞으로의 계획
두 번째 추천: 공장 대시보드 아침 점검을 기존 KRX 브리핑에 합치기
Aside 브라우저로 대시보드에 로그인해 과거 이력을 한 번 채우기
월간 보고서 완료 알림을 사내 텔레그램 봇으로 보내기
도움 받은 글
Aside 루틴 3개를 아끼려고, 다른 에이전트가 CLI를 깨우는 구조를 시험했어요 (Giacomo): 스케줄을 Aside 밖에 두는 구조의 근거
Aside 활용 ERP에서 월별 인건비 데이터를 추출해 엑셀로 만들기 (크크크): 사내 데이터를 다룰 때의 보안 원칙
클로드코드에 Aside 붙여 로그인 벽 뒤 커뮤니티 2,428건 수집한 방법 (윤누리): Claude Code + Aside MCP 연결 방식
Claude Code로도 되는데 왜 Aside를 쓸까 (이생강): Claude와 Aside의 역할 구분
Aside로 Aside사용 사례를 모아 Obsidian에 축적한 과정 (하태준): 사례 수집·정리 아이디어
robots.txt 앞에서 멈춘 Aside, 공식 API로 KRX 아침 브리핑을 만들기까지 (칼로스): 이번 추천의 바탕이 된 제 이전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