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킬이 쌓이기만 했다 — 대시보드로 만든 로그·백로그 Growth Loop

커버

📝 한줄 요약

AI 스킬을 계속 만들다 보면 어느 순간 뭘 가졌는지도 모르게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스킬 현황을 한 화면에 보여주는 대시보드를 만들었더니, 그게 "뭐가 깨졌나·뭐가 겹치나·뭘 더할까"를 로그처럼 알려주더라고요. 그걸 개선 백로그로 처리하면 다음 문제가 또 보이고 — 이게 로그·백로그 Growth Loop예요.

바쁘시면 이것만 읽어도 돼요:

  • 스킬은 만드는 것보다 쌓인 뒤 관리가 문제예요 — 뭐가 있는지, 겹치는지, 깨졌는지 안 보여요

  • 대시보드가 로그 역할을 해요 — 카드·관계도·"점검 필요"로 문제를 드러내요

  • 드러난 문제가 곧 백로그가 되고, 고치면 다음 문제가 또 보여요 = Growth Loop

  • 받아온 스킬은 활성 폴더 밖 후보군에 둬서 에이전트가 안 무거워지게 했어요

  • 한 번 만들고 끝이 아니라, 계속 좋아질 지점을 대시보드가 알려주는 시스템이에요


🎯 이런 분들께 도움돼요

  • 스킬·자동화를 여러 개 만들었는데 관리가 안 되는 분

  • "만든 걸 계속 개선"을 어떻게 시스템으로 만들지 고민인 분

  • 로그·백로그로 도는 Growth Loop를 실제 예로 보고 싶은 분


😫 문제 상황 (Before): 만들기만 하고, 가진 건 몰랐다

스킬을 하나씩 만들 땐 좋아요. 그런데 열 개, 열몇 개를 넘기면 점점 목록이 머리에 안 들어오게 돼요. 비슷한 게 겹치는지, 어떤 게 어떤 걸 불러 쓰는지, 심지어 껍데기만 남아 안 도는 폴더가 있는지도 몰랐어요. 만드는 데만 신경 쓰고 "가진 걸 관리"는 안 했던 거죠.

만들어야겠다 마음먹은 계기는 스터디였어요. 다른 분들이 여기저기서 받아온 스킬을 후보군으로 모아두고, 뭘 쓸지 골라서 관리하더라고요. "나도 이런 시스템을 만들어둬야겠다" 싶어서 따라 만들어본 게 시작이었어요.

그래서 만들고 싶었던 건 이런 시스템이었어요.

  • 눈으로 확인 — 조금씩 쌓이는 스킬을 한 화면에 시각화해서, 지금 뭘 가졌는지 보고 확인하기

  • 리뷰 — 새로 나오고 계속 업데이트되는 스킬이 많은데, 그걸 한자리에 모아두고 훑어보기

  • 골라서 적용 — 그중 내 일에 쓸 만한 것만 뽑아 실제로 넣기

"스킬을 하나 더 만든다"가 아니라, 가진 걸 보고 · 들어오는 걸 걸러서 넣는 쪽이 필요했던 거예요.


🛠️ 사용한 도구

  • 도구: 스킬 정의 파일을 읽어 대시보드를 자동 생성하는 스크립트, 정적 웹 배포, 비번 게이트(개인열람)

  • 방법론: 로그·백로그 Growth Loop (W4)

  • 특이사항: 새 기능을 계속 붙인 게 아니라, 대시보드가 "다음에 뭘 고칠지" 알려주는 걸 따라갔어요


🔧 1. 먼저 "뭐가 있는지" 한 화면에 (인덱스)

흩어진 스킬 더미 앞에��서 뭐가 뭔지 몰라 당황한 뽀짝이


스킬 정의 파일을 읽어 카드로 늘어놨어요 — 이름·용도·트리거·관계까지. 모으자마자 껍데기 폴더 2개(정의 파일이 없어 안 도는 것)가 "점검 필요"로 튀어나왔어요.

스킬 현황 대시보드 상단 — 통계 바와 카테고리별 스킬 카드


실제 화면이에요. 맨 위에 총 개수·카테고리·관계·후보군 수가 뜨고, 아래는 카테고리별 카드예요. 카드 한 장에 이름·상태(active/reference)·용도·발동 문구가 들어 있어서, "이런 게 있었나" 싶은 걸 그 자리에서 찾게 됐어요.

💡 만든 걸 한자리에 모으니, 안 보이던 문제가 그냥 눈앞에 드러났어요. 이게 첫 로그였어요.


🔧 2. 로그가 백로그를 만든다

로그가 백로그를 만들고 반영하면 다시 로그로 돌아오는 Growth Loop


"점검 필요"에 뜬 2개를 처리했어요.
하나는 참고 자산이라 설명 문서를 붙였고, 하나는 빈 껍데기라 삭제했어요. 점검 0이 됐고요.

여기가 핵심이에요 — 제가 "뭘 고칠까"를 짜낸 게 아니라, 대시보드가 고칠 걸 알려주고 저는 백로그로 처리한 거예요.

💡 로그가 있으면 백로그를 머리로 안 짜내요. 로그가 알려줘요.

🔧 3. 손이 가던 걸 자동으로


처음엔 스킬이 무슨 분류인지, 어디서 받아온 건지를 손으로 표시했어요. 그런데 받아온 스킬엔 그걸 알 수 있는 신호가 이미 들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출처·상태를 자동으로 감지하게 바꿨어요 — 받은 스킬은 알아서 "검토 중(후보)"으로 떠요.

💡 반복해서 손이 가는 지점이 바로 다음 백로그였어요.


🔧 4. 쌓아도 안 무거워지게 (후보군 격리)

받은 스킬은 활성 밖 후보군에 격리한다


받아온 스킬을 그냥 스킬 폴더에 넣으면 에이전트가 그걸 다 읽어서 무거워지고, 비슷한 게 있으면 엉뚱한 게 튀어나와요. 그래서 활성 폴더 밖에 "후보군" 폴더를 따로 뒀어요. 대시보드는 그 폴더도 읽어 후보로 보여주고, 채택하면 그때 활성으로 옮겨요.

대시보드의 후보군 섹션과 관계도


후보군은 candidate 배지로 따로 묶여 나와요. 받아온 스킬이 기존 어느 스킬과 붙을 만한지도 점선으로 제안되는데, 판정은 제가 해요 — 자동으로 활성에 넣지 않아요. 아래 관계도는 실선이 실제로 서로 불러 쓰는 관계, 점선이 아직 제안 단계인 조합이에요.

💡 "받아서 쌓기"의 진짜 비용은 저장공간이 아니라, 활성에 다 실려서 생기는 프롬프트 부풀림과 오발동이더라고요.


🔧 5. 어디서 왔는지까지 (출처 맥락)

마지막으로 "이 스킬들이 어느 스터디에서 왜 나왔나"를 대시보드에 붙였어요. 스킬이 늘수록 "이거 왜 만들었더라"를 잊거든요. 주차별로 배운 것과 그걸로 만든 산출물을 한 표로 이었어요.


✅ 결과 (After)

Before vs After

  • 뭐가 있나: 머리로만, 안 잡힘 → 카드로 한눈에

  • 뭐가 깨졌나: 모름 → "점검 필요"가 자동으로

  • 겹침·조합: 안 보임 → 관계도(실선·점선)

  • 받은 스킬: 그냥 쌓임(무거워짐) → 후보군 격리(가벼움)

  • 개선: 그때그때 즉흥 → 로그 → 백로그로 계속


개선 백로그 (실제로 처리한 순서)

  1. 껍데기 폴더 정리 — 문서화 1개, 삭제 1개

  2. 분류·출처 자동 감지

  3. 후보군 스테이징 분리

  4. 스터디 출처 표 연결

  5. (다음) 오토리서치가 새 스킬을 후보군에 자동으로 물어오게 — 확장과제로

💬 이 과정에서 배운 팁

효과적이었던 것

  1. 만든 걸 한 화면에 모으기 — 안 보이던 문제가 바로 로그가 돼요.

  2. 다음에 뭘 고칠지를 대시보드가 알려주게 — 백로그를 내가 짜내지 않아요.

  3. 받은 건 격리부터 — 활성에 바로 넣지 않아요.


이렇게 하면 안 돼요

  1. 만들기만 하고 관리 안 하기 — 쌓이면 뭐가 있는지도 몰라져요.

  2. 받은 스킬을 활성 폴더에 바로 쌓기 — 프롬프트가 부풀고 엉뚱한 게 발동해요.


🌍 다른 업무에 적용한다면?

"만든 게 자꾸 늘어나는데 관리가 안 되는" 일이면 다 통해요. 자동화, 문서 템플릿, 안내 문구 세트. 핵심은 가진 걸 한 화면에 모아 로그로 삼고, 로그가 드러낸 걸 백로그로 처리하는 거예요.


❓ 자주 묻는 질문

Q. 그냥 폴더 목록을 보면 되지, 왜 대시보드까지 만들어요?

목록은 "뭐가 있나"만 보여줘요. 대시보드는 뭐가 깨졌나·뭐가 겹치나·어디서 왔나까지 드러내서, "다음에 뭘 고칠까"를 알려줘요. 그 차이가 관리와 방치를 가르더라고요.


Q. 받은 스킬을 왜 바로 안 쓰고 후보군에 둬요?

활성 폴더에 넣으면 에이전트가 다 읽어서 무거워지고 오발동이 나요. 후보군은 검토용 격리장이라, 써보고 좋은 것만 활성으로 옮겨요.


🚀 앞으로의 계획

다음은 오토리서치를 붙여서, 매주 새로 나온 스킬·툴을 자동으로 후보군에 물어오게 하려고요. 그러면 "고칠 것"만이 아니라 "더할 것"도 시스템이 먼저 알려주는 self-improving 루프가 돼요.


그리고 지금은 스킬이 많지 않아서 원페이지 HTML 한 장으로 관리해요. 스킬이나 정보가 늘면 그때 구조를 바꿔갈 생각이에요 — 지금 단계에 맞는 만큼만 만들고, 필요해지면 키우려고요. (스킬이 수백 개가 되면 분류·관계망 같은 층이 더 필요해지는데, 지금은 그게 과해요.)

📋 재사용 가능한 Growth Loop 템플릿


만든 걸 계속 개선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을 때 이 순서로 채워보세요.

1. 모으기(로그) — 가진 걸 한 화면에. 상태·관계·"깨진 것"이 보이게

2. 드러난 문제 = 백로그 — 대시보드가 알려준 걸 처리

3. 반복에서 자동화 — 손이 계속 가는 지점을 코드로 넘김

4. 받은 건 격리 — 활성에 바로 넣지 말고 후보군에

5. 한 바퀴 돌면 다음 문제가 보임 — 그게 Growth L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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