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모각 실습시간에 받은 “모션 그래픽 숏폼 제작 워크플로우” 스킬로 단(sweet) family 에이전트 소개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영상을 만들다 보니 “캐릭터 소개”에서 끝나지 않고, 3냥이 에이전트 세계관이 실제 프로필 분리와 텔레그램 독립 운영으로 이어졌습니다.
시작
지난 토요일 모각에서 지아코모님이 스킬을 뿌리셨습니다.
이름하야 「모션 그래픽 숏폼 제작 워크플로우 스킬」
그리고 에이전트 자랑을 하자고 판을 열었습니다. (뒤에는 흐지부지 되었지만...)
내 귀여운 고양이들을 이 김에 정리해봤습니다.
사용한 도구
이번 실습에서 사용한 도구는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모션 그래픽 숏폼 제작 워크플로우 스킬
영상의 흐름과 장면 구성을 잡는 데 사용했습니다.
그냥 “영상 만들어줘”가 아니라, 숏폼 제작 순서를 따라가며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었습니다.
Claude Code
Remotion 프로젝트를 만들고 수정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코드 기반으로 장면을 구성하고, 최종 mp4 파일까지 만드는 흐름에 잘 맞았습니다.
Hermes Agent
에이전트 역할과 프로필 분리를 관리했습니다.
도리와 다노의 역할, 자료실, 프로필, 텔레그램 연결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3냥이 에이전트 소개
재미있었던 점은, 이 작업이 단순히 “영상 하나 만들기”로 끝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실 뭣 모르고 일단 깔고 일단 쓰고 있었던 터라 soul.md / agent.md 이런 중요한 파일이 제대로 설정이 안돼있었고 메모리에 해당하는 내용도 여기저기 섞여서 적혀있었어요.
기왕 하는 김에 이번에 싹- 정리했습니다!
일단 제가 애정을 준 3냥이는 Hermes 와 Claude Code 에 나뉘어 있어요.
🐈 Hermes 메인이 '단도리'
🐈⬛ Hermers 서브로 '단호박' (프로필도 분기하지 않았었죠)
🐈 Claude Code 에 어딘가 구석에 '단지'
(단지는 좀더 발전시켜서 허미즈로 이주시키기로..)
그리고 처음에는 이런 상태였습니다.
단도리: 기본 Hermes 프로필에서 동작
단호박: 강의 에이전트로 구상은 되어 있음
하지만 Telegram에서 완전히 별도 봇으 로 부르는 구조는 아직 아님
(도리가 다노를 놓아주기 싫어했어요. 실제로 구상 단계에서 몇번 저를 말림 ㅋㅋㅋ)
여기서 실제로 한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Hermes에서 다노용 프로필을 확인했습니다.
다노의 자료실과 역할 파일을 정리했습니다.
다노 전용 Telegram 봇을 따로 만들었습니다.
gateway를 재시작하고, 실제 Telegram 메시지 송신 테스트까지 했습니다.
이제 텔레그램에서도 도리와 다노를 따로 부를 수 있는 구조로 만들었습니다.
이 실습에서 인상적이었던 점 (여기서부터는 도리가 써준 내용..)
1. 스킬은 “프롬프트 모음”이 아니라 작업 레시피에 가까웠습니다
이번에 사용한 모션 그래픽 숏폼 제작 워크플로우 스킬은 단순히 예쁜 문장을 주는 도구가 아니었습니다.
어떤 순서로 생각하고, 어떤 장면을 만들고, 어떤 결과물을 완성할지 밀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덕분에 막연한 아이디어였던 “내 에이전트 소개 영상”이 실제 mp4 산출물로 이어졌습니다.
2. Claude Code는 코드 기반 콘텐츠 제작에 잘 맞았습니다
영상이라고 하면 보통 편집 툴을 떠올리지만, 이번에는 Remotion을 사용했습니다.
Remotion은 React 코드로 영상을 만드는 방식이라, Claude Code와 궁합이 좋았습니다.
Claude Code가 장면 파일을 만들고, 구성을 수정하고, 최종 렌더링까지 이어가는 흐름이 가능했습니다.
3. Hermes는 “에이전트 운영” 쪽에서 빛났습니다
Hermes는 에이전트를 실제 운영 구조로 나누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profile과 gateway가 중요했습니다.
profile: 에이전트별 기억, 설정, 스킬, 자료실을 나누는 기준
gateway: Telegram 같은 외부 채널과 연결하는 통로
이번에 다노를 분리하면서, “캐릭터를 나눈다”는 것이 단순 말투 설정이 아니라 실제 운영 단위를 나누는 일이라는 걸 체감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달라진 것
이번 실습 전에는 “도리, 다노, 단지”가 제 머릿속 세계관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실습 후에는 조금 더 실제 구조가 됐습니다.
도입 전:
에이전트 역할은 구상되어 있었지만, 일부는 한 채널/한 운영 흐름에 섞여 있었다.
단호박/다노는 강의 에이전트로 구상되어 있었지만, Telegram에서 독립적으로 부르는 구조는 아니었다.
에이전트 세계관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기가 조금 추상적이었다.
도입 후:
3냥이 에이전트 소개 영상으로 세계관을 시각화했다.
다노를 별도 Hermes profile과 Telegram 봇으로 분리했다.
도리는 전체 운영 매니저, 다노는 강의팀장, 단지는 제작냥이처럼 역할이 선명해졌다.
“AI 에이전트를 역할별로 나누어 운영한다”는 개념을 더 쉽게 설명할 수 있게 됐다.
제가 얻은 배움
이번 실습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스킬로 만든 작은 영상이, 나의 AI 에이전트 운영 구조를 실제로 정리하게 만들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세 가지입니다.
스킬은 실행을 시작하게 만든다
그냥 아이디어만 있으면 미뤄지기 쉬운데, 워 크플로우 스킬이 있으니 바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에이전트는 역할이 선명할수록 운영하기 쉽다
도리, 다노, 단지가 각각 무엇을 맡는지 정리하니 이후 자동화 방향도 선명해졌습니다.
영상은 에이전트 구조를 설명하는 좋은 방법이다
profile, gateway 같은 기술 용어만 말하면 어렵지만, 3냥이 가족으로 설명하니 훨씬 직관적이었습니다.
마무리
이번 실습은 “영상 만들기”로 시작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제 AI 에이전트 운영 방식을 한 단계 정리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단도리, 단호박, 단지.
처음엔 귀여운 3냥이 설정이었지만, 이제는 실제로 역할이 나뉘고, 일부는 독립 프로필과 텔레그램 봇으로 살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AI 에이전트를 어렵게 설명하기보다, 이렇게 작은 캐릭터와 작은 산출물에서 시작해도 괜찮다는 걸 느꼈습니다.
저에게 Hermes와 Claude Code는 “답변을 잘하는 AI”라기보다, 아이디어를 실제 구조와 결과물로 밀어주는 작업 파트너에 가까웠습니다.
& 결과물 😊
도움 🧑🏼🔧
이번 글은 스킬로 도리한테 시켜서 써보려고 했으나.. 역시 제 승에 안차서 좀 손을 봤네요 ㅎㅎ
도움 받은 스킬 : 닿님의 스킬을 Hermes 로 다시 깍은 체크님의 사례글
(+닿님 스킬 : https://github.com/daht-mad/write-p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