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2년 넘게 1인기업가로 독서와 글쓰기 클래스를 매월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집하고 신청받고, 수료증 발급하는 이 과정의 단순노동 때문에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ai가 이 부분의 자동화도 도와준다는 사실을 구글앱스스크립트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강의 신청을 받는 로드맵 하나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신청 받았다는 내용을 알리는 1차이메일 발송뿐만 아니라. 결제확인 후, 톡방이나 줌링크 발송 소식을 이메일과 문자로도 자동적으로 발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행 방법
어떤 도구를 사용했고, 어떻게 활용하셨나요?
1. 강의 신청 자동화 (접수완료메시지, 결제확인 후 이메일과 문자 자동화)
1)코드 작성 : 클로드, 챗GPT, 젠스파크
코드를 만들기 위해 클로드, 챗gpt, 젠스파크를 사용했어요. 처음 구글앱스스크립트 코드를 만들기 위해 클로드는 무료로 사용하니 조금 있다가 사용하기가 어려워지더라고요. 그래서 챗gpt 플러스로 코드 요청을 계속 했는데, 코드가 잘 나오지 않았어요. 2시간 즈음 포기하려고 하다가, 젠스파크 클로드 3.7 버전으로 갔더니 한 번에 만들어 주더라고요. 살짝 당황했지만, 기뻤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 다른 자동화를 다시 요청할 때는 젠스파크도 한 번에 만들어주지는 않았습니다.
[프롬프트 요청]
에듀테크 코치 윤스케어님이 주신 프롬프트에 이메일 내용이나 링크 등을 수정해서 넣었습니다.
너무 길어 캡쳐해서 올립니다.
2) 코드 복사 붙여넣기
3) 구글시트에서 접수와 결제 상황 확인
4) 솔라피에서 API키 발급
5) 이메일에서 확인
a. 1차 접수완료 확인 메시지 이메일 자동화
b. 결제 완료 확인한 사람에게는 2차고 이메일 자동화 (줌링크 또는 오픈카톡방 초대링크)
6) 문자로 확인
새벽 1시 반 감격의 문자^^
2.구글폼 형식 전면 수정 :브랜딩 담은 이미지로 수정 (챗GPT, 이미지FX)
여기서 끝내려고 했지만, 챗gpt와 대화하다 보니, 수료증 자동화라는 제안이 떴어요.
매달 말에는 독서와 글쓰기 챌린지 후, 수료증을 20-30명 발급해 드려야 하는데,
늘 이름과 날짜, 기수 복사 붙여넣기의 단순 노동.
인원이 아직은 많지 않아,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아도, 재미 없는 일.
그래서 챌린지를 그만할까도 늘 고민. 어제 3.31에도 수료증 작업함.
앱시트는 아직 어렵고, 나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건 아닌 거 같고.
수료증 pdf 자동화에 도전 .
또 코드 짜는 건 줄 알았는데, 이건 생각보다 쉬웠어요.
3.수료증 PDF 자동화
1) 수료증을 구글 문서에 만들어 놓기
2)수료증 발급 구글폼 만들기 : 이메일, 이름, 발급 날짜 등 필요 정보 입력
3) 구글 드라이브에 수료증pdf 받는 드라이브 하나 만들어놓기.
4) 구글시트 -> 확장 프로그램 -> 부가기능 -> 부가기능 autocrat 설치하기 -> 아래 빨간박스에 autocrat가 보임 -> open
오픈 후, 몇 가지 데이터를 넣는 것은 길어져서 아래 유튜브 링크 참조해 주세요!!
=> https://youtu.be/rgGU1g65Up4?si=KRt3wIC3wxFiTSPX
5)구글폼 신청서 작성한 후, 1분 이내에
a. 드라이브에 수료증 확인됨
b.메일에도 완주 축하 메시지와 함께 수료증 파일 도착
이렇게 하나를 완성한 후,
독서와 글쓰기, 책쓰기와 관련된 챌린지, 북클럽, 강의신청 구글폼과 자동화 시스템을
모두 만들어 놓았습니다.
특히 매달 단순 노동, 수료증까지 발급까지 자동화시켜 놓아서,
1인기업가의 피로도를 확 줄여주었습니다.
4월부터는 기대됩니다.
결과와 배운 점
1.배운 점과 나만의 꿀팁을 알려주세요.
다양한 AI툴을 써 보는 것은 여전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원래는 강의 자동화 후, 구글 앱시트를 만들려고 하다가, 이것을 내 업무에 적용할 만한 부분이 있을까 했을 때 딱히 떠오르지 않았어요. 만들어 놓아도 아주 유용하리라는 믿음이 없었고요. 그래서 챗GPT에게 계속 이것저것 묻다가 수료증 자동화에 대한 팁을 얻고, 지금 당장 필요한 거라 판단이 들고 작업을 했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울 때 포기하지 않는 것, 방법은 있다, 자기 업무에 당장 필요한 부분을 해결받으면 2배의 기쁨이 있는 거 같아요. 지난 2주 동안도 여러 가 지를 배웠는데, 제 시간과 에너지는 한계가 있어서, 몇 가지는 해 보다가 대략 흐름만 파악하고 당장 제 업무에 필요한 것 중심으로 빠르게 실험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더 성취감이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중간중간 고민을 챗GPT와 계속 대화하며 힌트를 얻어가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2.과정 중에 어떤 시행착오를 겪었나요?
코드가 한 번에 나오지 않았고, 비개발자로서 처음 해 보는 경험이라 사실 중간에 포기할 뻔 했어요. 코드가 한 번에 나오면 좋지만, (아직 운의 영역일까요?) 한번에 나오지 않으면 비개발자로서 어려운 거 같아요. 그러나 한번의 성공 경험이 그 다음 도전을 이어주게 해 주는 거 같아요. 포기하지 않기를 잘했습니다.
3.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나요?
새로운 기술을 배울 때 이것이 내 업무에 어떻게 적용되는지가 파악이 바로 될 때도 있지만, 내 업무에 꼭 필요한가, 또는 내 업무에 적용하려면 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즉 기획 부분이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이 고민이 계속 필요한 것 같습니다.
4.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이번 달은 사실 바빠, 단순한 자동화만 생각해서 쉬울 줄 알고 에듀테크에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제가 알지 못하는 다양한 자동화도 있었고, 그만큼 힘들었지만 시간을 들여 다시 복습하고 시도해 본 것이 보람이 있네요. 오늘부터 남은 3,4주도 잘 배우고, 업무에 한 가지라도 적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로시JI, 윤스케어 두 스터디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도움 받은 글 (옵션)
1)강의 자동화
https://www.gpters.org/research/post/lecture-business-automation-solve-x84TxJaw9LmOHXX
2) 솔라피 API키 발급
https://youtu.be/WXhBOGFpsPk?si=n6_U-peNl2MMmiz7
3)수료증 자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