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시디언 '나만의 목차'와 '생물학적 연구의 워크플로우'

소개

지난 시간 구요한교수님의 특강을 듣고, 나름 나만의 목록을 만들었습니다.(https://www.gpters.org/research/post/professor-yohan-koos-obsidian-HmHQO1yIx9q5WsU)

평소 업무를 하는 스타일과 지난 특강에서 설명해주셨던 Input-Process-Output system을 고려해, 실제 내 업무에 사용이 가능할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진행 방법

평소 제가 하는 업무의 스타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논문을 읽거나, 데이터를 보다가, 또는 학회 및 회의에서 이야기를 듣다가 아이디어를 떠올립니다.

(2) 그리고 연구된 적이 있는지 또는 이 아이디어가 논리적으로 말이 되는것인지, 문헌들을 찾아보고 정리합니다.

(3) 정리된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서 실험 및 데이터 분석을 진행합니다.

(4) 가설을 발전시키거나,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며, 2번과 3번의 작업을 반복합니다.

(5) 증명된 가설을 논문, 특허 등의 형태로 가공하여 출판합니다.

생물학 연구를 위한 작업 흐름 다이어그램

제 업무스타일에서 Input-Process-Output은 다음과 같다고 확인했습니다.

생물정보학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다이어그램

아래는 지난번 제작했던 저의 목록입니다.

녹색 배경의 항목 목록

비록 가설을 발전시켜 나가는 단계가 목록에 없긴하지만, 그것도 새로운 인풋이라고 생각하고 정리하면 될것같습니다. 오히려, 비슷한 내용이 겹치는 것보다 같이 관리하는게 깔끔할것 같습니다.

아래는 Input-process-output 관점에서 저의 목록입니다.

생물학적 과정의 과정을 보여주는 다이어그램

아마도, 이 목록을 사용해서 일하는 방식은 아래와 같이 정리해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생물학 연구를 위한 워크플로 다이어그램

결과와 배운 점

아마도 대다수의 연구자들이 비슷한 워크플로우를 가지고 일을 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십수년간 일을 하면서 저는 이렇게 단계별로 나눠서 생각해본적은 단 한번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옵시디언이라는 툴 자체에 대해서도 스터디를 통해서 많이 배워가고 있지만, 제가 하는 일의 흐름을 다시 확인할수 있는 시간 이었다는 것도 참 좋네요.

인덱스랑 태그도 잘 정리해서 적용해봐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옵시디언을 이용해서 글도 작성해볼 예정입니다.

도움 주신 분

구요한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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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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