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M과 Supabase만으로, 비전공자가 만든 진짜 MVP 🚀

LLM과 Supabase만으로, 비전공자가 만든 진짜 MVP 🚀

소개

개발, 특히 데이터베이스(DB)에 대한 지식 없이도 시장에 통용될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을까요? 🤔 저는 그것이 가능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이번 프로젝트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시장, 고객 세그먼트를 좁히고 소비자의 pain point를 정확히 파악한 뒤, 이를 실제로 작동 가능한 형태로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개발자 없이도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방법, 그 구조를 찾는 것이 이번 도전의 핵심이었습니다.


진행 방법

🎯 1. 딥리서치로 세그먼트 좁히기 → 1차 PRD 작성

  • LLM을 활용해 약 10회 이상의 딥리서치를 반복하며, 소비자 세그먼트를 점점 좁혀나갔어요.

  • 지난 스터디 내용을 그대로 다시 실행

  • MRD → PRD로 발전시키며, 병원 시술 상품 추천에 적합한 사용자 흐름과 정보 구조 정의

  • 이 과정에서 도출된 핵심 개념: DB 관리가 핵심인 제품 구조

🧠 2. DB 구조는 LLM에게 맡기자

  • PRD와 MRD를 Gemini 2.5 Pro와 Claude 4.0 Opus에게 제공해, 어떤 DB 스키마가 적절할지를 묻자 정확한 구조를 제안해줌

    한국어 문자 메시지의 스크린 샷
  • llm을 통해 출력된 db 스키마를 prd에 바로 반영, 최종 prd 생성되어 제품 방향성이 명확하게 확정.

⚙️ 3. Supabase로 실 DB 구축 + Cursor로 자동화

  • 비개발자인 저는 DB를 설계하거나 SQL을 직접 다루는 데 익숙하지 않았어요.

  • 이번 제품은 시술상품, 병원, 예약, 견적서 출력, 설문 조사 결과 등이 관계형으로 물려있고, 저는 db에 대한 지식이 없음

  • 이럴 때는 supabase를 활용하는게 좋겠다는 스터디장님의 의견에 따라 supabase를 사용하여 제품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 Supabase를 선택해 GUI 기반으로 쉽게 DB를 다룰 수 있었고, Cursor를 활용해 자연어로 db를 구축. 템플릿을 가지고 백엔드 구성을 훨씬 더 쉽고 간단하게 개발 지식없이 오류없게 개발이 가능했습니다.

Supcase 스타터 페이지의 스크린 샷
  • 특히 supabase를 제가 직접 컨트롤하는 것은 db지식이 없어서 불가능하기 때문에 MCP를 통해서 자연어로 관리하도록 계획

  • Supabase MCP 가이드를 활용해 설치부터 DB 연동까지 간단히 완료:

📊 4. 기존 엑셀 데이터를 구조화하기

  • 기존의 엑셀에는 시술명과 가격 정도만 있었어요. 만들고 있는 제품의 db구조와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이 제품에 맞는 db를 설계할고 이를 바탕으로 설문 결과, 병원 정보, 예약 기능 등과 연결할 DB 스키마 필요했습니다.

  • 제품 맥락을 LLM에게 제공하고 자동 변환 스크립트 생성

  • Cursor가 제공한 스크립트를 가지고 claude 4.0 opus로 변환기 스크립트 작성

    한국 웹 사이트의 스크린 샷
  • 개발된 스크립트를 가지고 엑셀을 제품에 맞는 db로 변환

한국어 화면의 스크린 샷
  • 엑셀이 존재하던 약 830개에 달하는 시술 상품이 올바른 형태의 db로 전환되어 supabase에 연동

  • 현재의 supabase db구조입니다. 관계형으로 아주 복잡하고 연계되어있어 제가 직접 설계는 불가능했겠지만 llm과 supabase를 이용한다면 충분히 구축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다른 항목을 보여주는 다이어그램


결과와 배운 점

✅ 실 MVP 완성

  • 실제 병원 시술 상품을 기반으로 한 추천 시스템 MVP 구현 완료!

  • Supabase의 복잡한 DB 구조도 LLM의 도움으로 생성됨

  • UI/UX는 Lovable로 목업 → Cursor로 개발 시작

한국 웹 사이트의 스크린 샷

한국 웹 사이트의 스크린 샷

한국 웹 사이트의 스크린 샷

한국 항공 웹 사이트의 스크린 샷

🧩 기술적 한계는 구조적 접근으로 극복 가능

  • 포인트는 "기술보다 맥락을 어떻게 LLM에 전달하느냐"였어요

  • 문제가 생겼을 때, 단순한 오류 메시지만이 아니라 상황 전체를 LLM에게 알려주면 대부분 해결

  • 직접 설계하면 힘들었을 DB 구조도, LLM + Supabase의 힘으로 완성

🚀 다음 목표

  • 이번 스터디의 메인 주제 중 하나였던 rag까지는 전혀 손을 대지 못했습니다. 몇가지 기능을 더 추가하고 rag 챗봇까지 붙인다면 충분히 시장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제품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생각이 듭니다. 다음 기수 때는 이걸 목표로 개발하겠습니다.

  • 기획, 개발 모든 것에 아무런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한 달 동안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스터디 초기에는 고민이 있었는데, 스터디장 님들의 하드캐리 덕분에 아주 많이 배웠습니다. 이번이 지피터스 처음 참여였는데 스터디를 통해서 이 정도까지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이 사례를 통해 비전공자도 충분히 시장에 통하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전하고 싶어요.
꼭 한번 여러분도 도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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